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감독 데뷔' 정우성 "인정받은 느낌…감독으로 본 정우성, 나쁘지 않아"[인터뷰①]

작성일: 2023.08.10 10:59 유은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보호자' 정우성 감독.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보호자' 정우성 감독.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보호자'로 감독 데뷔하는 정우성이 개봉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영화 '보호자' 개봉을 앞둔 정우성이 10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출이 오랜 꿈이라고 밝힌 정우성은 '보호자'를 통해 첫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소감을 묻는 말에 정우성 감독은 "시원한 느낌이 든다. 감독으로서 현장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같이 참여한 스태프 동료들에게 이런 스타일의 감독도 있을 수 있다고 보여주고 입증하고 인정받은 느낌에 대한 만족도가 조금 있다. 영화의 좋고 나쁨이나 완성도를 떠나 과정에서 만족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 정우성으로서 배우 정우성의 연기는 몇 점인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몇 점인 것 같나요?"라 되물으며 "수혁에게는 사실 딜레마나 고민, 설정 다른 캐릭터와의 충돌이 있으니까 많은 제약이 있다. 대사도 그렇게 많지 않고. 근데 뭐 나름 나쁘지 않게 해내지 않았나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시사가 끝나면 개운해질 줄 알았는데 시사 끝나니까 더 많은 생각이 든다"라고 고민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연출로서 정우성이라는 감독의 언어를 넣고자 했다. 나는 이 언어에 대한 선택과 확신은 분명히 있고 그걸 영화에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거에 대해 후회는 없는데 더 많은 분께 호감으로 작용할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판을) 겸허히 받을 자신도 있고 속상해하기보다는 다음에 어떤 변화를 줄지 고민하겠지만, 보호자가 개성이 강한 영화다 보니 기대를 충족해 주지 못할 것에 대한 (걱정은 있다)"며 "관객들이 기대하는 장르는 여러 명작이 있고 내가 그걸 굳이 할 필요도 없다.  정작 시사를 하고 나서 '보호자'라는 배가 넓은 바다로 출항하는데 어떤 날씨에 어떤 풍파를 받을지 떨렸다"라며 개봉을 앞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