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여러 사건 많았던 나, 작품에 고파있어…'밝은 현정' 하고싶다"[인터뷰③]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작품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마친 배우 고현정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고현정은 '마스크걸'을 본 소감으로 "잘 봤다. 늘 그렇듯이 아쉽다. 그리고 '마스크걸'을 한다고 했을 때 제가 어떻게 나오는지보다도 이 작품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엮어져서 어떤 톤으로 어떻게 나오게 될까가 궁금했다. 그 부분을 봤는데 그래도 생각한, 기대한 대로 쿨하게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마스크걸'에 담긴 자신의 얼굴에 대해 "사실 저도 작품에 굉장히 고파있었다.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연기만 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나에게도 올까. 그런 작품하고 만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계속 했다. 그러던 중에 '마스크걸'을 받았다. 제 입장에서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 사람과 같이 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저 혼자 단독으로 무언가 끌고가야 하는 그런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합을 맞춰야 하고, 설명을 해야하고, 들어야 하고,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구조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는 시나리오 같아서 이 안에 내가 무난하게 튀지 않고 하나의 퍼즐로 들어갈 수 있을까. 나에게 정말 이런 작품이 오는구나 싶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하고 싶은 작품에 대해 "'밝은 현정' 진짜 하고 싶다. 자꾸 검사, 변호사, 판사 따지고 들고 있지않나. 저도 '여우야 뭐하니' 했던 그런 캐릭터 하고 싶다. 제가 '대추나무…'에서 말숙이로 데뷔를 했다. 그런 것처럼 정말 밝은 역을 하고 싶다. 제 안에 그게 없느냐? 많다. 힘 안들이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더 늙기 전에, 제가 멍하게 있을 때가 많은데 두루두루 가져다 쓰셔도 좋지 않을까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어울리는 것에 대한 기쁨을 '마스크걸'을 통해서 정말 너무너무 진하게 느꼈다. 감독님이랑 대화하고 나면 뭔가 확 설득이 돼서 다른 것들이 더 생각나더라. 근데 그걸 윽박지르거나 강요하는게 아니라 김용훈 감독님의 디렉션에서 착함의 힘, 바른 것의 힘이 이렇게 크구나를 제가 많이 느끼면서 더할 수는 없을까 그렇게 느껴서 다 해드리고 싶었다. 다음에도 또 저 좀 써달라고 했다"며 "배우들과 수근수근대본 것도 '모래시계' 이후로 오랜 만이다. 그래서 굉장히 행복했다. 이런데 밝은 작품이면 더 재밌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고 싶은데 몇 년 안 남았다"고 캐스팅을 촉구해 폭소를 더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이한별, 나나, 고현정)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고현정은 이번 작품에서 감옥에 갇힌 죄수번호 1047의 중년 김모미를 연기했다.
관련 추천 기사
연예 관련 기사
-
'첩첩산중' 하영, 父 2002년 기고문 재조명..."세월이 우리편"
2026-08-11
-
'태도 논란' 정준원에 '친일 파문' 하영까지...홍보용 예능에 역풍 어쩌나[이슈S]
2026-08-11
-
고소영, 전지현·정우성과 찍은 지오다노 광고 "말도 안되는 환경, 감전 위험에 여기저기 타박상"
2026-08-11
-
'사생활 논란' 황정민, 왼손 약지에 결혼 반지 끼고 출연 "공중파 처음 나와"('틈만나면')
2026-08-11
-
'사생활 논란' 황정민, 편집없이 당당히 유재석과 '틈만나면' 출연
2026-08-11
-
고소영 "남편 장동건과 과거 CF라이벌 관계, 일은 일이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첩첩산중' 하영, 父 2002년 기고문 재조명..."세월이 우리편"
2026-08-11
-
'태도 논란' 정준원에 '친일 파문' 하영까지...홍보용 예능에 역풍 어쩌나[이슈S]
2026-08-11
-
고소영, 전지현·정우성과 찍은 지오다노 광고 "말도 안되는 환경, 감전 위험에 여기저기 타박상"
2026-08-11
-
'사생활 논란' 황정민, 왼손 약지에 결혼 반지 끼고 출연 "공중파 처음 나와"('틈만나면')
2026-08-11
-
'사생활 논란' 황정민, 편집없이 당당히 유재석과 '틈만나면' 출연
2026-08-11
-
고소영 "남편 장동건과 과거 CF라이벌 관계, 일은 일이다"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