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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 또 부부 된 김병철-윤세아, '스카이 캐슬' 영광 다시 한번[종합]

작성일: 2023.08.31 12:11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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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철(왼쪽), 윤세아.  ⓒ스포티비뉴스DB
▲ 김병철(왼쪽), 윤세아.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병철, 윤세아가 부부로 또 한 번의 인생작에 도전한다. 

‘완벽한 가족’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드라마의 출발을 알렸다.

‘완벽한 가족’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누가 보아도 행복하고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클로즈드 노트’, ‘나라타주’ 등의 히트작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한국 드라마 연출에 첫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프로듀서로부터 한국에 이렇게 재밌는 웹툰이 있다는 플롯을 들었는데 정말 매력적인 플롯이었다. 저는 일본에서 러브 스토리를 연출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러브 스토리는 대개 청춘 영화다. 이번에는 가족 이야기이면서도 굉장히 미스터리한 드라마라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 저조차도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이어 “영화와 드라마는 만들기 전 성공의 80%를 캐스팅이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여기 계신 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놀라운 배우들이 모여주셨다. 첫 한국 드라마 연출에도 여기 계신 분들 덕분에 든든하고, 이분들의 연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말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유키사다 감독은 설경구 등 한국 배우들과 단편 영화 프로젝트 등으로 호흡을 맞춰 본 적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를 직접 연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독은 “걱정은 전혀 없었다. 일본 분들이 정말 한국 드라마를 좋아한다. 특히 여기 계신 분들도 일본 분들이 다 알고 있는 얼굴이고, 저도 이분들의 작품을 제가 다 봐왔다. 제 주변 분들에게도 이분들과 같이 촬영한다고 했더니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모였구나’ 하더라. 촬영도 재밌을 것 같고,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만들 수 있으면 기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엄청 압박을 느끼고 있다. 김병철이 저랑 작업해서 망했다는 말을 듣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유키사다 감독의 말에 김병철은 “감독님과 작업해서 그런 부정적인 평가는 듣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스포티비뉴스DB
▲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스포티비뉴스DB

히트작 ‘스카이 캐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병철, 윤세아는 ‘완벽한 가족’에서 다시 한 번 부부로 만난다.

김병철은 “걱정이 특별히 있지는 않았다. 윤세아와 부부 역할을 제안받았다는 걸 알았을 때 윤세아가 저를 훌륭한 연기자라고 생각하고 있구나, 이 대본이 정말 좋은 대본이라는 생각을 했고, 윤세아와 함께라면 이전 작품과 또 다른 느낌으로 좋은 앙상블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더 컸다”라고 했다.

윤세아는 “김병철 선배님과 함께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현장에서 좋은 배우로, 좋은 사람으로 늘 있어 주시기 때문에 최불암 선배님, 김혜자 선배님처럼 비즈니스 커플로 계속 만날 수 있는 욕심을 부려본다”라고 웃었다.

유키사다 감독은 “김병철은 굉장히 영리한 느낌이 있다. 여러 이야기를 함께하면서 촬영을 해나가고 싶다”라며 “윤세아는 정말 밝은 사람이다. ‘스카이 캐슬’을 보고 여러 상상을 했는데 전혀 다른 이미지였다. 배우가 가지고 있는 굉장한 에너지가 이 극을 좀 더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완벽한 가족’은 OTT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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