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한판승' 김지정도 銅, 박은송 이어 女 유도 동메달 2개 추가…잠시 후 금메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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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김건일 기자] 한국 여자유도가 대회 3일차 2개의 동메달을 안겼다. 박은송에 이어 김지정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정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샨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부 6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아디나 코츠콘바에바를 2분 30초 반에 절반 2개를 뺏어내면서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파란색 도복을 입고 동메달 결정전에 임한 김지정은 30초가 지난 지점에서 상대와 나란히 지도 하나씩 받았다. 힘이 강한 코츠콘바에바와 잡기 싸움과 업어치기 시도를 하면서 주도권을 잡으려 노력했다.
기회를 노리던 김지정은 2분 20초가 지난 시점 허를 찌르는 뒷당겨치기로 절반을 받아냈다. 그리고 바로 10초간 누르기에 성공, 또 하나의 절반을 얻어내면서 동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김지정은 16강과 8강을 순조롭게 뚫어냈다. 가장 먼저 레바논의 차예브 아퀼리나를 만나 정규시간에 2개의 지도를 안긴 뒤 연장 시작 40초 만에 세 번째 지도를 안겨 웃었다. 8강에서도 카자흐스탄의 쿠수로바 에스미굴을 절반승으로 꺾고 준결승까지 잘 올라갔다.
비록 4강에서 일본의 다카이치 미쿠를 만나 노련한 운영에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먼저 절반을 얻어내며 유리하게 풀어나갔지만 후반부에 절반을 연거푸 허용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왔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앞서 여자 유도는 57kg급에서 박은송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알탄트세테세그 바트수호를 연장 끝에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정도 동메달 행보에 발을 맞추면서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총 5개 메달(은1 동4)을 가져왔다.
아직 노골드이긴 하지만 잠시 후 남자 81kg급 이준환(용인대)이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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