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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임종훈, 男 탁구 세계 2위 왕추친에 0-4 완패…4강 진출 좌절

작성일: 2023.09.30 18:3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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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훈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 임종훈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김건일 기자] '왼손 백핸드의 달인'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세계 랭킹 2위 왕추친(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종훈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왕추친에게 0-4(6-11 6-11 5-11 5-11)로 완패했다.

임종훈은 전날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춘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 임종훈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 임종훈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이날 낮에 열린 남자 복식 8강전에서는 장우진과 팀을 이뤄 출전했다. 임종훈-장우진 조는 인도의 복병 마나브 비카시 타카르-나무시 우트플바이 샤 조에 3-2(11-8 7-11 12-10 6-11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임종훈은 단식에서도 4강 진출을 노렸다. 그러나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왕추친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며 단식 일정을 마감했다.

1게임 6-6까지 임종훈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왕추친의 기습적인 공격이 연속 득점으로 연결됐다. 순식간에 5점을 뽑아낸 왕추친은 1게임을 잡았다.

역습에 나선 임종훈은 장기인 백핸드를 앞세운 과감한 공격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왕추친의 견고한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반격했다.

2게임도 6-11로 내준 임종훈은 이어진 3게임 초반 0-4로 뒤졌다.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하며 5-11로 3세트도 뺏겼다.

마지막 게임에 몰린 임종훈은 4게임 초반 0-3으로 뒤졌다.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임종훈은 한 게임도 가져오지 못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장우진은 이어 열리는 탁구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토모카즈와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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