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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인생 캐릭터 만났다…新 청춘 아이콘

작성일: 2023.10.04 10:5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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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려운. 출처|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 려운. 출처|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청춘 아이콘의 매력을 발산하며 차세대 스타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청각장애인 가족 중 유일한 청인인 코다(CODA)이자 음악 천재 고교생 하은결 역을 맡은 려운은 매회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싱그러운 꽃청춘 매력으로 작품의 초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 아빠 이찬과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려운은 전교 1등에 상장 컬렉터로서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엄친아이자 완벽 고교생인 하은결의 듬직한 모습부터 코믹한 발랄함까지 다 갖춘 다채로운 열연으로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꽃미모에 능력치 만렙인 매력적인 사기 캐릭터를 자연스러우면서도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며 새로운 청춘 아이콘 탄생을 예감케 한다. 

그는 세상을 떠난 악기점 비바 뮤직의 사장님(천호진) 딸을 과거로 타임슬립한 뒤 여고생으로 다시 만나게 되자 격렬하게 반가워하며 “저보다 한참 어른“이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반 꼴찌를 다투는 젊은 시절 아버지 하이찬(최현욱)의 개인 과외를 맡게 되자 “제가 사람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라고 큰 소리를 치는 등 진지한 모범생과 능청스러운 10대를 오가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여기에 4회 말미에는 은결이 교통사고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아빠 이찬이 1995년 일어난 큰 사고로 목소리를 잃게 된 사연을 떠올리게 되면서 흥미로운 사건에 대한 극적 호기심까지 높이며 극의 흐름을 유연하게 변주하고 있다.

려운의 섬세한 대사 처리와 다양한 표현은 은결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려운은 가족 중 유일한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청각 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 자녀) 로서 짊어져야 할 무게와 모범생의 정제된 인생을 살아감과 동시에 피가 들끓는 자유분방 열혈 기타리스트라는 인물의 다채로운 감성선을 매회 매끄럽게 살려내고 있다. 특히 과거에 만난 아빠가 수화에 의존하는 현재와 달리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할머니와 함께 목청껏 노래를 주고 받은 장면에서 애틋한 감동을 연기로 보태기도 했다. 즉흥적으로 결성된 밴드에 합류한 장면에서는 현란한 기타 연주에 절묘한 화음까지 넣는 매력남으로 변신했다.

섬세한 연기력, 꽃미남 비주얼이 동시에 빛나는 적역을 맡은 려운이 어떤 활약으로 매력만점 캐릭터를 만들어갈지, 2주차에 들어 시청률 상승세를 제대로 탄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어떻게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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