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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무서운 막내' 임시현 VS '관록의 신궁' 안산…'컴파운드 희망' 소채원, '최강자'와 격돌

작성일: 2023.10.07 05:5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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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현(왼쪽)과 안산
▲ 임시현(왼쪽)과 안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예약'한 5번째 금메달을 맞이한다.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는 안산(22, 광주여대)과 임시현(20, 한국체대)가 나란히 올랐다.

이번 대회 양궁 일정은 7일 모두 막을 내린다. 6일까지 한국 양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여기에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예약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가 나온다.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에 오른 소채원(현대모비스)은 인도의 죠티 슈레카 벤남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남자 단체전에서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과 금메달을 합작한 이우석(코오롱)은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 나란히 오른 임시현(왼쪽)과 안산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 나란히 오른 임시현(왼쪽)과 안산 ⓒ연합뉴스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는 '동호회 체육 신화'를 이룩한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양재원(국군체육부대)이 동메달을 놓고 선의의 대결을 펼친다.

결과에 따라 이날 한국 양궁은 최대 5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단연 안산과 임시현이 맞붙는 여자 개인전 결승전이다. 특히 임시현은 이번 대회 혼성전에서 이우석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전날 열린 단체전에서는 안산, 최미선(광주은행)과 아시안게임 7연패를 이룩했다.

만약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면 3관왕을 차지한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임시현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혼성전과 단체전에서는 막내답지 않은 '강심장'으로 승부처에서 알토란 같은 10점을 올렸다.

▲ 임시현 ⓒ연합뉴스
▲ 임시현 ⓒ연합뉴스

안산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이다. 이 대회에서 그는 한국은 물론 세계 양궁의 '여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올해 국제 대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안시현에게 밀리며 '국내 에이스'를 내줬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안산은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개인전에서도 도전자들의 추격을 뿌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안산은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 안산 ⓒ 연합뉴스
▲ 안산 ⓒ 연합뉴스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에 오른 소채원은 '최강자'인 벤남을 만난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소채원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주재훈과 짝을 이뤄 나선 혼성전에서는 결승에 올랐지만 벤남이 맹활약한 인도에 한 점 차로 석패했다.

▲ 소채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활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 소채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활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컴파운드 강국'으로 우뚝 선 인도도 벤남이 우승할 경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다. 한국 양궁은 컴파운드에서 인도에 밀려 아직 금메달을 품에 안지 못했다. '컴파운드의 유일한 희망'으로 남은 소채원은 벤남을 상대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커브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2관왕에 오른 이우석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압둘린 일파트(카자흐스탄)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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