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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까지 무득점→4쿼터 21점 활약…이관희의 마지막 한방이 부족했다

작성일: 2023.10.13 18: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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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희의 4쿼터 폭발력이 상당했다. ⓒKBL
▲ 이관희의 4쿼터 폭발력이 상당했다. ⓒKBL

[스포티비뉴스=군산, 이민재 기자] 창원 LG의 추격전은 아쉽게 마무리됐다.

LG는 1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전주 KCC와 경기에서 89-91로 패배했다. 

경기 한때 21점 차로 벌어질 정도로 KCC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LG의 추격전이 거셌다. 4쿼터에 33-16으로 부지런히 쫓아갔다. 4쿼터 막판 2점 차로 좁혀질 정도로 치열했다.

이관희의 활약 덕분이었다. 3쿼터까지 15분을 출전한 이관희는 무득점에 그쳤다. 야투 8개를 던져 모두 놓쳤다. 그러나 4쿼터는 달랐다. 10분 동안 21점 2리바운드 1스틸 3P 5/5로 펄펄 날았다. 자유투도 7개를 시도해 6개를 넣었다. 

그러나 마지막 영웅이 되진 못했다. 86-89로 뒤처진 상황에서 이관희가 미드레인지를 던졌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고, 이후 레이업까지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해준 것은 고무적이다. 초반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는데 그 분위기를 이어 가지 못했다. 분위기가 넘어가면서 전반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슛이 안 들어가면 수비를 해야 하는데, 슛이 안 되니 수비까지 무너졌다. 전반전에 54점이나 내줬다"라고 복기했다.

이관희의 4쿼터 맹활약에 대해서는 "나도 슈터 출신이다. 슛은 언제나 터질 수 있다. 분위기에 따라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빠른 농구와 수비에 이은 역습을 더 신경 썼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LG는 올 시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오른 LG는 양홍석까지 영입했다. 신인 드래프트로 3순위 유기상까지 뽑으면서 전력이 더욱 강화됐다. 12명 로스터를 꾸리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조상현 감독은 "상대팀에 따라 선수 기용을 다르게 가져갈 것이다. 상황에 따라 로스터 변화를 줄 것이다. 그러나 수비가 안 되면 출전 시간을 길게 가져갈 수 없다. 로스터에 들어오는 모든 선수가 수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창원 LG의 마지막 추격전은 실패로 끝났다. ⓒKBL
▲ 창원 LG의 마지막 추격전은 실패로 끝났다.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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