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세븐틴, 유네스코 감동 연설 "13人 연대의 힘 느껴…함께 배우며 가자"

작성일: 2023.11.15 09:56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세븐틴. 출처| 유네스코 청년포럼 유튜브 캡처
▲ 세븐틴. 출처| 유네스코 청년포럼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포럼을 통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세븐틴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유네스코 파리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3명의 멤버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케 하는 연대의 힘을 느꼈다"라며 "세계의 청년들이 함께 나아간다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유네스코 청년포럼은 유네스코의 가장 상징적이면서도 큰 규모의 공간인 메인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븐틴은 스페셜 세션을 부여받아 '아티스트'로 성장한 그룹의 진솔한 이야기와 세계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는 유네스코 회원국(194개국)의 국가 수반급 대표와 청년 대표 등 550여 명이 함께했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여정을 세븐틴과, 세계 청년들과 함께 걷게 되어 기쁘다"라며 "변혁의 씨앗을 품고 있는 청년의 잠재력이 온전히 꽃 피울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세븐틴은 세계 청년 앞에서 쾌활하지만 진중하게 청년·미래세대의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날 멤버 승관, 준, 우지, 민규, 조슈아, 버논(연설 순)이 그룹을 대표해 3개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메시지를 전하고, '좌절 말고 함께 이겨내자'는 그룹 특유의 긍정적 메시지가 잘 담긴 다섯 곡의 무대도 선보였다.

멤버들은 세븐틴 노랫말을 소개하며 "함께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 달라. 서로의 보살핌이 있다면 우리는 세상에 필요한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 수많은 내일들의 용기가 되어 나아갈 것"이라며 "그렇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일지라도 함께 춤추며 행복할 수 있다. 우리가 함께라면 절대 길을 잃지 않고 똑바로 걸어갈 것"이라며 전 세계 청년들에게 함께 연대할 것을 강조했다.

세븐틴은 연설에 이어 무대로 유네스코 메인홀을 환하게 밝혔다. 이들은 '_월드', '달링', '헤드라이너', '음악의 신', '같이 가요'까지 총 5곡을 열창했다. 팀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경쾌한 에너지와 밝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전 세계에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세븐틴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고잉투게어' 캠페인의 성과가 함께 공유됐다. 교육의 통해 나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고민상담소 영상부터, 교육에서 소외된 이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한 봉봉이체 후원금 기부 및 세계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은 '필 인 더 블랭크' 챌린지 결과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세븐틴이 함께 해 온 여정이 공개되며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됐다. 

유네스코 청년포럼은 유네스코 총회 기간에 열리는 행사로, 젊은 세대가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한국 아티스트가 이 행사에서 스페셜 세션을 단독으로 진행한 것은 세븐틴이 처음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