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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길해연 "피 안 튀면 작품 안 되는데…아무 일도 안 일어나 반가워" 

작성일: 2024.02.26 18:28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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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해연 ⓒ곽혜미 기자
▲ 길해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길해연이 '돌핀'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길해연은 2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돌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밝혔다. 

길해연 '돌핀'을 호수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요즘 피가 안 튀면 이뤄질 것 같지 않다. 나도 강한 역할 많이 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미세한 감정이 엮이면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돌핀' 시나리오가 반가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속에 나오는 인물들이 아예 좋지도 아예 나쁘지도 않은 보편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반가웠던 시나리오였다"라고 덧붙였다. 

권유리 역시 이에 동의하며 "요새 대본들은 극적인 요소들이 많은데 '돌핀'은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 나와서 소소한 가족의 얘기들을 하는 것에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나영이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영화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 나영(권유리)이 우연히 발견한 볼링이라는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3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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