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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좁다" 뮤지컬로 발 넓히는 실력파★ 아이돌들[이슈S]

작성일: 2024.04.15 20:4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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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창민, 효정, 최유정, 셔누(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 최강창민, 효정, 최유정, 셔누(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아이돌들이 새롭게 뮤지컬에 도전하며, 발을 넓히고 있다. 이에 더욱 많은 K팝 팬들이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최강창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주인공 벤자민 역에 배우 김재범, 김성식과 함께 캐스팅됐다.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벤자민의 일생을 통해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보여준다. 

최강창민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후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방신기 활동으로 가창력은 이미 입증한 그가 뮤지컬 무대에서는 또 어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중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 최강창민 ⓒ곽혜미 기자
▲ 최강창민 ⓒ곽혜미 기자
▲ 오마이걸 효정. 제공| WM엔터테인먼트
▲ 오마이걸 효정. 제공| 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오마이걸 효정도 오는 5월 막을 올리는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에서 주인공 연재 역을 맡아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천 개의 파랑'은 한국적 소재를 기반으로 한 창작가무극을 매년 소개하는 서울예술단의 신작으로,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화상 장편 대상 수상작인 천선란 작가의 소설 '천 개의 파랑' 원작이다. 

효정은 극 중 휴머노이드 C-27을 폐기 직전에 구입한 뒤, 콜리라는 애칭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주인공 연재 역으로 출연한다. 

효정은 첫 뮤지컬 도전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인 만큼, 너무 떨리고 기대된다. 오래전부터 새로운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꿈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최유정 ⓒ곽혜미 기자
▲ 최유정 ⓒ곽혜미 기자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도 오는 5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영웅'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작품으로 2009년 10월 26일 초연 이래 한국 창작 뮤지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 작품이다. 최유정은 극 중 독립군과 안중근 의사를 돕는 소녀 링링 역으로 분한다. 

최유정은 10번째 시즌이자 15주년 기념인 '영웅' 무대에 오른다. 그는 그간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웹드라마에서 흡수력 높은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기에 그의 뮤지컬 도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 몬스타엑스 셔누 ⓒ곽혜미 기자
▲ 몬스타엑스 셔누 ⓒ곽혜미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는 지난달 27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셔누 역시 '그레이트 코멧'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했다. '그레이트 코멧'은 미국 유명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이다. 극 중 셔누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군인 아나톨 역으로 분했다. 

셔누는 첫 공연을 마친 후 소속사를 통해 "함께 한 많은 배우, 스태프분들이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 공연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객분들 그리고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많이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을 보며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사력을 다해 준비한 것 이상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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