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흑인 여성 최초 컨트리 앨범차트 1위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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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흑인 여성 최초로 컨트리 앨범으로 빌보드 1위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발매된 비욘세의 새 컨트리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가 전체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장르별 차트인 '빌보드 톱 컨트리 앨범'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흑인 여성이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1964년 이 차트 집계가 시작된 이래 비욘세가 처음이다.
비욘세는 이를 통해 통산 8번째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반시장 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카우보이 카터'는 지난 4일까지 데뷔 첫 주에 미국에서 40만7000장 판매돼 올해 발매된 앨범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비욘세 개인 앨범으로는 2016년 5월 발표한 '레모네이드'의 첫 주 65만3000장 판매 기록 이후 최고 성적이다.
비욘세는 앞서 지난 2월 선공개한 '카우보이 카터'의 수록곡 '텍사스 홀덤'(Texas Hold'Em)으로 '빌보드 핫 컨트리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예고했다.
컨트리는 미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장르지만, '흑인에게 컨트리 음악 혈통이 있느냐'는 논란이 일었을 만큼 백인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 가운데 비욘세가 흑인 여성 가수 최초 컨트리 장르 평정의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실제로 비욘세는 컨트리 음악이 특히 사랑받은 미국 남부 텍사스 휴스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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