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고현정, 없어도 있었다…'나미브' "민희진 드라마? 그거 아닙니다"[종합]

작성일: 2024.12.16 15:04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려운 윤상현 이진우 ⓒ곽혜미 기자
▲ 려운 윤상현 이진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현정의 안방 복귀작이 베일을 벗었다.

지니TV 오리지널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는 16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사막 같은 여자와 바다 같은 청춘의 성장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사연을 그린 드라마다. 서아프리카 어느 곳 사막과 바다가 곧바로 만난 땅 나미브를 제목으로 하는 이 작품은 사막처럼 공허한 인생을 살던 여자와 바다처럼 정처없이 떠돌던 아이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강민구 PD는 “강수현과 유진우의 역경을 담은 성장 드라마”라고 ‘나미브’를 소개했다. 이어 “감동과 울림을 드리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판도라엔터테인먼트에서 해임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을 연기한다. 강수현은 획일화된 시스템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철학과 감으로 아이돌을 키우는 제작자로, 자신이 차린 회사에서 쫓겨나 장애가 있는 아들을 책임지기 위해 성공에 도전하는 인물이다.

고현정은 건강 악화로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으로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강민구 PD는 “캐릭터를 제가 처음 봤을 때 고현정이 가장 강력하게 생각이 들었다. 카리스마와 섬세함을 표현하기에는 굉장히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부분이 고현정도 몇 년 만에 다시 복귀하는 데 있어서 카리스마가 될 것 같다고 말씀을 해주신 것 같다”라고 했다.

려운은 판도라엔터테인먼트에서 방출돼 강수현에게 넘어간 장기 연습생 유진우 역을 맡았다.

려운은 “선배님과 처음 촬영했을 때는 워낙 대단하신 선배님이시니 너무 긴장해서 잠을 못 잤다. 갔는데 너무 편안하게 해주시고 윤상현 선배님 말씀처럼 연기를 잘할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내주셨다. 뒤에는 편안하게 좋은 연기가 나왔던 것 같다. 좋았던 호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장기 연습생 역을 위해 춤, 노래,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연기에 도전한 려운은 실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우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려운은 “춤추는 신이 있을 때 네가 좀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라고 했고, 고스트나인으로 활동 중인 이진우는 “제가 현장에서 춤추는 현장을 봤는데 조언 같은 걸 안 해도 될 정도로 너무 잘하시더라. 음악방송 같은 걸 보면 직캠 같은 게 잘 돼 있어서 표정을 중요시하는데 형이 표정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카메라 감독님이 찍으실 때 어느 각도로 찍어도 잘 나오니 너무 신나하셨다”라고 귀띔했다.

강민구 PD는 려운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려운 씨의 전작을 굉장히 유심히 보게 됐다. 전작을 보고 이 친구랑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제가 봤던 그 어떤 젊은 배우들보다 좋았던 것 같다. 그 열정과 반짝임을 보고 캐스팅했다”라고 설명했다.

▲ 려운 ⓒ곽혜미 기자
▲ 려운 ⓒ곽혜미 기자

윤상현은 강수현의 남편이자 경력 단절 프로듀서 심준석을 연기한다. 장발로 등장한 윤상현은 “가정주부라는 캐릭터를 확실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머리를 길러서 묶고 다닌다. 촬영이 아직 덜 끝나서 못 잘랐다. 제작발표회 때는 꼭 자르고 가야지 했는데 아쉽다”라고 웃었다.

이어 윤상현은 “심준석 캐릭터가 저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저는 가수나 노래 나오는 드라마가 들어오면 좀 좋다. 제가 노래나 음악을 좋아해서 그것보다도 저는 고선배와의 연기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나올까 그게 관건이었다. 처음 같이 연기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도 고선배가 현장에서 편하게 해주시고 감정신 등 어려운 신에서는 제가 연기를 잘할 수 있게 앞에서 받쳐주셨다”라고 고현정과의 케미스트리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그나 코믹 연기를 너무 좋아하셨다. 제가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가르쳐드렸다. 코믹 연기는 제가 한수 위였다. 지도 편달 해드렸다”라고 웃었다.

이진우는 강수현, 심준석 부부의 외동아들로, 사고로 청각장애가 생긴 심진우를 연기한다. ‘프로듀스X101’에서 ‘해남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고, 보이그룹 고스트나인으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정극에 첫 도전한다.

진우가 진우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이진우는 “캐릭터 이름이 가제로 설정된 것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심진우라서 오히려 사람들이 현장에서 나를 부를 때 제가 몰입이 더 잘 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정극 첫 데뷔부터 고현정의 아들이 된 이진우는 “대본 리딩 때부터 두 분 다 저에게는 꿈만 같고 하늘 같은 선배님이라 긴장을 안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선배님들이 연기를 정말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제가 청각이 불편하신 분들을 정확하게 연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촬영 전부터 정보들을 많이 찾아봤다. 자료, 뉴스, 다큐멘터리 많은 걸 공부하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선배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부담감으로 열심히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미브’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이진우 ⓒ곽혜미 기자
▲ 이진우 ⓒ곽혜미 기자
▲ 려운 윤상현 이진우 ⓒ곽혜미 기자
▲ 려운 윤상현 이진우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