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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30년 된 캐롤 연금, 한 해 수십억 "돈 찍어내는 기계"

작성일: 2024.12.26 11:4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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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라이어 캐리. ⓒ게티이미지
▲ 머라이어 캐리.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가 30년 전 발매한 크리스마스 캐롤로 매년 수십억원을 벌어들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듣는 노래의 대명사가 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1곡으로만 매년 수십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빌보드지의 추정치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2022년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한 곡으로만 270만∼330만달러(약 39억4000만∼48억2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주로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수입을 바탕으로 나온 수치로, TV 특집 프로그램 방송 등에 관련 수입 등은 제외됐다. 다만 당사자나 음반사가 이 노래에 대한 음반·음원 저작권 수입 배분 구조나 계약 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어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수익의 일부라 해도 캐리는 가창자일 뿐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한 터라 상당한 몫을 가져갈 것으로 추정된다. 

1994년 발매된 '메리 크리스마스' 앨범 수록곡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이후 30년간 인기가 이어지며 심지어 역주행 중이어서 최근 머라이어 캐리의 수입은 실제로 더 많을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노래가 앞으로도 수년간 수익을 낼 것으로 봤다.

세계적 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이 노래는 2016년 이래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스트리밍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스트리밍 20억회를 돌파했다. 크리스마스 관련곡 중 최초의 기록이다.

▲ 1994년 머라이어 캐리 크리스마스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 재킷. 제공| 소니뮤직
▲ 1994년 머라이어 캐리 크리스마스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 재킷. 제공| 소니뮤직

음악산업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 곡의 미국 내 오디오 스트리밍 횟수는 총 2억4900만회로, 2019년의 1억6700만건 대비 약 49% 늘었다.

버클리 음대 교수이자 독립음반사 라이코디스크의 전 사장인 조지 하워드는 이 노래에 대해 "돈을 찍어내는 기계"(money machine)라며 "그야말로 엄청난 현상(phenomenon)"라며 이 곡이 연간 200만∼400만달러(약 29억2000만∼58억4000만원)의 매출을 일으킨다고 추정했다.

음악산업 전문 법률사무소인 '매넷, 펠프스 & 필립스'는 이 곡의 음원 매출을 연간 340만달러로 추산하면서 지난 30년간 총수익이 약 1억300만달러(약 1천503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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