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심 "양동근 엄마, 행복했다…'오겜2' 부담 없이 즐기리라"[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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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징어 게임2'에서 양동근 엄마로 활약한 배우 강애심이 행복하게 작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금자 역으로 활약한 강애심은 7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애심은 "부담을 느낄 겨를이 없고 행복했다. 이렇게 거대한 작품에 참여를 한다니"라며 "구름 속을 나는 기분이었다. 열심히 즐기리라 했다"고 웃음지었다.
강애심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아들의 빚을 갚기 위에 게임에 참여했다가 아들을 만나게 된 어머니 금자 역을 맡았다.
그는 "(황동혁 감독에게) 어떻게 저를 캐스팅하셨냐고 먼저 질문을 했다. 저는 주로 연극을 했던 사람"이라며 "매체에서 제가 연기하는 걸 보고 이 배우가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아들 하나 있는 엄마로서 그다지 어려운, 연기자로서 극복해야 하고 내가 없는 또다른 인물을 창조해내고 그런 게 아니어서 부담없는 배역이었다"면서 "단지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에서 내가 어떻게 헤쳐나갈까. 그런 경험은 현실에서 없으니까. 어떤 마음가짐으로 헤쳐갈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그의 아들 용식은 배우 겸 래퍼인 양동근이 연기했다.
양동근의 출연작인 드라마 '내 멋대로 해라'의 팬으로서 '내멋' 팬카페에도 가입했을 정도였다는 강애심은 양동근과 호흡에 대해 "더이상 복을 안 받아도되겠다. 온 축복이 나에게 다 왔다"며 "정말 행복했다. (양동근) 자기는 그런 카페가 있는지 잘 모르고 '그런 게 있어요?'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애심은 양동근에 대해 "그 사람이 신기하다. 발음이 똑 부러진다거나 발성이 막 좋다거나 한 게 아닌데도 한 마디 한 마디가 들린다. 이 사람은 대사가 쑥 들린다. 작게 이야기하는데도 감정도 딱 전달된다"며 "제가 야단치는 장면이 있다거나 빚을 고백하는 장면에서도 대사의 시너지에 도움을 받아서 깊이있게 나온 게 있다"고 귀띔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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