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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CCTV 가리고 발길질"…홍민기 측, 前연인 폭로 정면 반박

작성일: 2026.08.19 17:58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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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민기. 출처 홍민기 인스타그램
▲ 홍민기. 출처 홍민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전 여자친구 A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홍민기의 소속사 페이블 컴퍼니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A씨의 주장은 당사가 파악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더 이상의 오해와 피해를 막기 위해 확인된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교제 중 A씨의 전 남자친구 접촉으로 신뢰가 무너져 이별을 통보했으나, A씨가 지속적인 스토킹과 협박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19일 새벽에도 A씨가 홍민기의 집에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확보한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집 현관 CCTV 카메라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 촬영되지 못하게 한 뒤, 현관문을 발로 차는 비상식적인 행동이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A씨가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약점을 이용해 "일단 고소하면 오빠는 *되니까", "(오빠가) 욕한 적 없는데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며 협박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학대 및 팬 기만 등의 추가 폭로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객관적인 자료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배우의 의사에 반하여 반복되어 온 연락과 접근 행위에 대해서는 스토킹 관련 법적 조치를,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개·유포하여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을 비롯한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A씨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두 차례 게시물을 올려 홍민기의 데이트 폭력, 막말, 반려견 학대 등을 주장하며 내용증명을 공개한 바 있다. 홍민기 측이 현관 CCTV 정황과 폭언 정황 등을 제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섬에 따라, 양측의 진실 공방은 법적 다툼으로 번질 전망이다.

한편 2002년생인 홍민기는 2020년 데뷔 후 '밤이 되었습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바니와 오빠들' 등에 출연했으며, '스터디그룹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있다. A씨는 현재 팔로워 약 3만 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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