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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서희원, 日 가족여행 전부터 건강 이상…병원 이송에도 사망"

작성일: 2025.02.03 16:2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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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엽(왼쪽), 서희원. 출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 구준엽(왼쪽), 서희원. 출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의 국민 배우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해 갑자기 사망한 가운데, 대만 매체가 서희원이 일본 여행 전부터 건강 이상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대만의 ET투데이는 3일(현지시간) 서희원이 설 연휴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독감의 합병증인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48세.

서희원은 1월 말까지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가 돌연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약 20년 전 교제했던 클론 구준엽과 이혼 후 재혼한 서희원은 2022년 결혼에 골인했는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나 팬들의 충격이 크다.

ET투데이는 서희원이 1월 29일 대만에서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고, 출발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코네로 간 서희원은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31일 밤에는 더욱 상태가 악화돼 2월 1일 구급차를 타고 도쿄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상태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고, 2월 2일 오전 다시 병원 진료를 받았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설명이다.

서희원은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아이를 출산하며 건강이 더욱 좋지 않아진 것으로 알려진 그는 출산 후 간질이 재발해 장기간 치료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남편이 이를 이용해 약물 복용 폭로에 나서자 서희원의 어머지가 “간질 치료제 뿐만 아니라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 스트레스가 심각해 관련 치료제도 복용했다”고 호소한 바 있다.

ET투데이에 따르면 서희원의 여행 타임라인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 가이드는 중국 SNS인 샤오홍슈를 통해 서희원이 일본에 도착한 첫날인 1월 29일 기침을 심하게 했고,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천식 증상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2월 1일 하코네의 작은 병원에서 상태가 확인되지 않아 도쿄의 큰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사가 A형 인플루엔자(독감)라는 진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2월 1일 밤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일 오전 끝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남편 구준엽은 물론, 서희원의 가족들 역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일본에서 서희원의 화장을 마친 뒤 유골을 대만으로 가져오는 등 후속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대만 언론을 통해 성명을 공개하고 언니 서희원의 사망을 인정했다. 그는 “설 연휴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그러나 제가 가장 사랑하고 선한 언니인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생에 동생으로 함께하며 서로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축복이었다. 언니에게 영원히 감사하며 그리워할 것이다. 언니, 부디 평안히 쉬길 바라.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할게”라고 했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천녀유혼’, ‘전각우도애’, ‘검우강호’, ‘대무생’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만을 대표하는 스타로 사랑받았다.

▲ 서희원(왼쪽), 구준엽. 출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 서희원(왼쪽), 구준엽. 출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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