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구준엽 인스타그램
▲ 출처|구준엽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대만의 스타 배우이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대만의 나유누스, ET투데이 등은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향년 48세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매체는 서희원의 여동생이자 방송인 서희제가 언니 서희원의 사망을 공식 인정했다고 밝혔다.

대만 매체가 공개한 성명에 따르면 서희제는 “설 연휴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그러나 제가 가장 사랑하고 선한 언니인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생에 동생으로 함께하며 서로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축복이었다. 언니에게 영원히 감사하며 그리워할 것이다. 언니, 부디 평안히 쉬길 바라.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할게”라고 했다.

서희원은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보였고,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오른 남편 구준엽의 영상을 공개하며 “클론 포에버”라고 직접 응원에 나선 바 있어 더욱 충격이 크다. 구준엽 또한 지난해 12월 31일 건강한 모습의 서희원과 함께 가족들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처음 만나 2년간 교제하다가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이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 후 10년 만에 이혼한 후 다시 인연이 닿아 2022년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날인 2월 8일을 결혼기념일로 축하하고 있는데, 3번째 기념일을 며칠 앞두고 충격적인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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