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하이퍼나이프' 감독 "박은빈 보면서 미쳤네 미쳤다 연발"

작성일: 2025.03.17 12:03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박은빈.  ⓒ김현록 기자
▲ 박은빈. ⓒ김현록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박은빈이 강렬한 캐릭터 변신에 대해 어려운 결정, 도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낸 가운데 감독은 매번 감탄하며 모니터를 지켜봤다고 털어놨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은빈은 나락으로 떨어진 천재 외과의사 ‘정세옥’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건강하고 밝은 캐릭터를 즐겨 맡았던 박은빈은 강렬한 변신에 대해 "'무인도의 디바'를 촬영할 때 '하이퍼나이프'란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한줄 로그라인이 눈을 잡아끌었다. 저를 강렬하게 이끈 작품이었다"면서 "저는 어려운 선택을 하는 편이 아니다. 잘 안 믿어주시지만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다. 나름대로 제가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끊임없이 내부에서 판단한다.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는 "내가 세옥이란 캐릭터를 통해 어떤 깊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까 늘 설렜다. 그래서 '많이 미친' 캐릭터를 보여드리게 됐는데 끝까지 세옥이의 모난 구석들을 잘 지켜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은빈은 "배우로서 저도 어떤 캐릭터, 인생을 만나는 것인데 늘 계산적으로 연기하는 편은 아니라 본능, 오감을 깨운 채로 연기했는데 저도 몰랐던 저의 모습을 발견할 때 이것이 세옥의 얼굴이구나 했다. 재밌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또 박은빈은 "응원하시거나 이해를 바라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해서 서로의 세상의 끝에서 선과 악으로 마주치는 것에 포인트를 두시고 감정의 변화들을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어떤 반응이실지 모르겠는 것이 부담이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감독은 "늘 배우에게 새로운 얼굴을 끌어내고 싶다. 해주시겠다고 했을 때 기쁘기만 했다. 기대감만 있었다. 현장 모니터를 보면서 저도 실제로 '미쳤다' '미쳤네' 이 말을 많이 했다. 특별한 장면에 한정되는 게 아니라 뒤로 갈수록 감정이 쌓이고 폭발하는 모습이 그만큼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임팩트 있게 다가가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9일 공개를 앞둔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디즈니+ 최초의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도도 주목받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