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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입담’ 탁재훈, 가장 잘 맞는 옷을 ‘SNL’에서 만났다

작성일: 2016.08.31 15:28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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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L코리아 시즌8 탁재훈.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악마의 입담’ 탁재훈이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코너를 맡았다.

탁재훈은 오는 9월3일 첫방송 되는 tvN ‘SNL코리아 시즌8(이하 SNL)’의 새로운 크루로 합류, 기존 크루들과 함께 ‘SNL’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탁재훈의 ‘SNL’ 합류 소식은 모두를 기대케 했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 4월 ‘SNL코리아 시즌7’ 9회 방송에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뜨거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그는 강력한 셀프 디스와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률을 견인하며 ‘역시 탁재훈’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지닌 탁재훈이 ‘SNL’의 고정 크루로 합류하면서 신동엽과 함께 빚어낼 케미는 기대를 부르기 충분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긴 시간 동안 자숙을 했던 탁재훈이 본격적인 컴백 행보를 시작한 것은 엠넷 ‘음악의 신2’를 통해서였다. 탁재훈은 이상민, 뮤지, 경리, 진영 등과 호흡을 맞추며 ‘악마의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고, ‘라디오스타’를 통해 완벽히 예전 모습을 찾았다.

탁재훈의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애드리브와 순발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고난 입담과 밉지 않은 투덜이 캐릭터를 지닌 탁재훈의 이같은 능력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에 가장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탁재훈의 능력을 알고 그에게 가장 잘 맞는 코너를 고심한 제작진은 그에게 ‘위켄드 업데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새러데이 나이트라인’ 코너를 맡기기로 결심했다. ‘새러데이 나이트 라인’은 대본 없이 애드리브로만 진행되는 코너로, 타고난 입담과 순발력이 빛나는 탁재훈에게 가장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민진기 PD는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크루가 탁재훈이다. 전반부는 신동엽이 하는 콩트가 재미를 줄 것이고, 후반부에는 탁재훈이 이끄는 뉴스쇼를 기획했다”며 “대본 없이 탁재훈만의 애드리브로 진행된다. 탁재훈의 컨디션에 따라 퀄리티가 좌지우지될 예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생방송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을 수 있지만 탁재훈은 이 부담감을 즐기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성격 상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즐기도록 하겠다”며 ‘SNL’에 임하는 포부를 드러냈다. 가장 잘 맞는 옷을 준비한 제작진과 그 옷을 입을 준비가 된 탁재훈이 시너지를 발휘해 시즌8을 역대급 ‘SNL코리아’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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