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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탁재훈, ‘악마의 입담’ 예열 준비 끝! 순발력에 ‘엄지 척’

작성일: 2016.08.31 15:42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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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L코리아 시즌8 탁재훈.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재훈의 순발력과 ‘악마의 입담’이 예열 준비를 마쳤다.

탁재훈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tvN ‘SNL코리아 시즌8’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탁재훈과 함께 새롭게 크루로 합류한 이수민과 기존 크루 권혁수, 이세영, 연출을 맡은 민진기 PD와 김민경 PD가 함께 했다.

포토타임부터 코믹한 포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탁재훈은 간담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날개를 단 듯 입담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상황에 따른 순발력과 애드리브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재훈은 이번 ‘SNL’에서 ‘위켄드 업데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새러데이 나이트 라인’ 코너를 맡았다. 이 코너는 대본 없이 탁재훈의 애드리브로만 진행되는 코너로, 탁재훈의 컨디션에 의해 좌지우지될 전망이다.

이날은 컨디션이 좋았던 모양이다. 탁재훈은 자신을 향한 질문 뿐만 아니라 함께 참석한 동료들을 추켜세우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그는 함께 크루에 합류한 이수민에게 농담을 건네는가 하면 이수민의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그를 칭찬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돌발질문으로 PD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홍보 자료 중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는 문구와 관련해 자신이 어떤 선을 넘었냐고 질문한 것. PD의 설명에 탁재훈은 “어디까지의 선을 지켜야 할지, 넘어야 할지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탁재훈이 끌어올린 분위기는 권혁수가 이어받았다. 이번 시즌8에서 김경호 기자 캐릭터를 맡게 될 권혁수는 즉석에서 김경호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탁재훈과 이수민에게 기존크루로서 “잘 따라가면 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혁수에게 잠시 넘긴 분위기는 다시 탁재훈에게 돌아왔다. 그는 시청률 공약에서 “(이경규가 기록한 시청률을 넘길 시)오늘 제작발표회에 오신 분들에게 저녁을 사겠다”며 “한 2억 정도면 되겠느냐”고 되물었다. 또한 예원이 ‘SNL’에서 하차한 것을 두고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다시는 눈을 그렇게 뜨지 않겠다는 다짐만 하고 간 것 같아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탁재훈은 다른 크루들이 최근 대세 스타들을 초대하고픈 호스트로 꼽고 있을 때 홀로 “현재의 상황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주윤발을 언급했다. 탁재훈의 입담에 걸맞는 모습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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