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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한지민 "김혜자 출연에 스태프라도 하겠다고"

작성일: 2025.04.18 14:5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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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민. 제공| JTBC
▲ 한지민. 제공| JTBC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한지민이 김혜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제작발표회에서 "역할이 없으면 스태프라도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힙하게', '눈이 부시게', '송곳' 등 수많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인 '인생작 메이커'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지민은 기억을 잃고 천국에 나타난 정체불명 여인 솜이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해숙, 고낙준 부부의 천국 하우스에서 더부살이를 하며 기억을 찾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한지민은 김석윤 감독과 '눈이 부시게', '힙하게'에 이어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저도 김석윤 감독님이 하시는 작품은 뭐든 하고 싶다. 특히나 김혜자 선생님과 함께 하신다고 해서, 역할이 없다면 스태프로라도 하고 싶었다. 감독님 작품은 늘 함께 하고 싶고, 은퇴하지 않고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 선생님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는데, 그때 만나는 장면이 없었다. 이번에는 너무나 사랑넘치는 이 부부 사이에 어느날 제가 무턱대고 끼게 됐다. 제가 눈치도 없고, 잘 못 알아챈다"라며 "처음에 감독님께서 인물 설명을 해주실 때 연적 관계인데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셨는데, '제가 어떻게 하죠?' 이러다가 다른 배우가 한다고 하니까 화가 나더라. 그래서 제가 하겠다고 했다. 선생님의 눈을 보며 다양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었다.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김혜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김석윤 감독은 "사실 한지민, 이정은 씨는 없던 배역을 만들게 됐다. 김혜자 선생님을 워낙 좋아하고 가까운 사이다"라며 "대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두 분이 촬영을 하면서 서사가 풍부해졌다"고 밝혔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19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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