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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아나, MBC 사표까지 냈는데…홍준표 경선 탈락에 "믿었다" 눈물

작성일: 2025.04.30 14:5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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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배. 출처| KBS 뉴스 공식 유튜브 캡처
▲ 이성배. 출처| KBS 뉴스 공식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BC 아나운서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 대변인이 된 이성배가 홍준표 의원의 정계 은퇴 선언에 눈물을 보였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9일 경선 탈락과 함께 정계 은퇴를 발표했고, 대변인 이성배 아나운서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렸다.

취재진 앞에 선 이성배는 “홍준표 후보를 24시간 옆에서 모시며 진심으로 생각했다. 정말 이길 수 있겠구나라고”라며 “우리 후보께서 양극단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정상화시켜 주시겠구나 그 믿음이 하루하루 커졌던 시간이었다”라고 울컥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여러분이 알고 계신 것처럼 정말 속 시원한 코카콜라 같은 분이었고, 옆집 할아버지처럼 친근한 ‘홍할배’였다”라며 “이제 후보께서 경선 결과를 수락하셨기에 홍준표 후보를 지지해주셨던 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국민의힘 후보가 다시 이 나라를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힘을 한데 모아주셨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MBC를 퇴사했다고 직접 밝혔다. MBC 아나운서로 17년간 방송 생활을 했던 그는 “지금 저는, 그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라며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 그 끝에 누군가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길이, 제가 MBC에서 배운 ‘공적인 언어’와 ‘진심의 태도’로 채워지길 희망한다”라고 정치에 뛰어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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