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미성년자 교제? 킬러 고용? 허무맹랑"…가세연·故김새론 유족 추가고소 이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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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고(故) 김새론 유족에 대한 추가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9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새론의 유족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 추가 고소·고발했다”라고 밝혔다.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7일 가세연이 연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고 김새론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희롱 등 성적 학대 행위를 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는 김새론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미국 뉴저지의 제보자에게 받았다는 고인의 녹취를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는 김새론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그간 유족과 가세연이 주장해온 내용과 일치한다.
김세의는 녹취를 제공한 제보자가 두 명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며 ‘김수현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 원을 줄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하였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 ‘JFK 공항을 통해 한국인과 중국인 킬러가 입국했다’, ‘뉴저지 주경찰이 아닌 미 연방 수사국 FBI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보자는 출근길에 주차장에서 내리다가 칼에 목 부위에만 9차례 찔렸다’, ‘킬러는 FBI에 체포되었고, FBI가 확인한 결과 범행 직전 킬러의 핸드폰에서 이진호 관련자와 통화기록이 있음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의 기자회견 직후 김새론의 녹취는 AI로 조작된 것이라며 제보자를 자처하는 인물이 골드메달리스트에 돈을 요구했다가 통하지 않자 가세연과 공모해 위조된 김새론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김수현 측은 지나치게 자극적 내용을 담은 성적 주장에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에 곧바로 추가 법적 대응을 진행하며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 보아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의 발언은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김세의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한 바, 이는 김세의가 지금까지 저질러 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운영하는 이진호도 가세연의 기자회견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의 녹취가 AI라고 밝혔다.
이진호에 따르면 제보자는 가세연과 김수현 측뿐만 아니라 이진호에게도 접촉을 시도해 거액을 요구했다. 이진호는 같은 내용을 다른 표현으로 만든 여러 버전의 녹음을 공개하며 “딥러닝 결과 고인의 지인들까지 속을 정도로 김새론과 목소리가 유사한 단계까지 발전했다”며 제보자가 공개한 녹취 속 음성을 분석한 감정서를 공개했다.
녹취를 감정한 감정사는 “파일 내 남성과 여성의 발화는 특정 녹취로부터 발췌돼 편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각 파일이 따로 녹음돼 편집된 사실을 지적하며 “정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해당 파일은 편집을 통해 재구성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며 해당 녹취가 AI 편집본이라는 취지의 판단을 내놨다.
제보자가 피습당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피습 사진’이라며 상처 사진을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은 구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이미지였다는 것이다.
김수현은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의혹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하다시피했다. 차기작 디즈니+ ‘넉오프’도 무기한 촬영과 공개 보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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