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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안재욱 "엄지원 믿고 연기…목표점 같아 편했다"[인터뷰②]

작성일: 2025.08.04 08: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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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욱. 제공| 제이블엔터테인먼트
▲ 안재욱. 제공|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안재욱이 엄지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안재욱은 KBS2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엄지원과 목표점, 방향이 같아서 편했다"라고 말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안재욱과 엄지원은 중년 로맨스를 펼치며 안방 극장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안재욱은 "엄지원씨도 캐릭터에 대해 본인의 생각이 있겠지만, 공통되는 부분이 많았다. 서로 어필하고자하는 목표점과 방향이 같다보니까 둘이 계속 상의를 할 때 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욱은 엄지원과 함께 고민했던 지점에 대해 "광숙과 동석이가 가까워지는 과정이 작위적으로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둘이 너무 쉽게 이어져도 안되는 것이지만, 괜히 이해가 안되는 사건을 넣어서 꼬이게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찍는 사람이 '굳이?'라고 생각하면, 보는 사람도 그렇게 느낀다"라고 밝혔다.

안재욱은 엄지원과의 호흡에 대해 "좋았다. 상대역하고 상황에 대한 해석이 다르면 힘들 때가 있다. 근데 지원씨랑은 마음이 많이 통했다. 우리가 해야할 게 뭔지 알고 했던 느낌이었다"라며 "나도 엄지원이 연기하는 광숙이를 믿고 연기했는데, 광숙이도 나를 믿고 의지하는 게 느껴지니까 좋았다"라고 말했다. 

▲ 안재욱. 제공| 제이블엔터테인먼트
▲ 안재욱. 제공|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안재욱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비롯해 많은 촬영장에서 대선배가 되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한다"라며 "근데 이번 드라마에 나오는 어린 친구들을 보면 센스고 있고, 의욕이 있는 친구들이 많았다. 팀워크가 참 좋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안재욱은 "(신)슬기는 어느정도 이미 한 단계 올라간 느낌이었고, 막내였던 강수 역을 맡은 이석기 배우가 아주 무궁무진하게 잘될 것 같다. 남자가 봐도 매력 있고 멋있다. 외적으로 봐도 좋고 그 친구만의 풋풋함이 있다. 드라마를 처음 하지만 마냥 수줍어하기만 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패기가 있고,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안재욱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사랑받은 이유에 대해 "우리 드라마는 억지가 없는 드라마였다. 일상적인 모습들이 오히려 공감대 형성이 된 것 같다"라며 "그래서 시청자들이 과하지 않은, 평범한듯 보이는 구성을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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