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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6kg 찌운 '파인', 안 멋져도 괜찮아…제작발표회 사진은 속상해"[인터뷰②]

작성일: 2025.08.19 14:2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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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세종.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양세종.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양세종이 '파인:촌뜨기들'의 대본을 받은 다음날 출연하고 싶어 감독에게 연락을 했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세종은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촌뜨기들' 종영을 맞아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양세종은 '파인:촌뜨기들'에서 삼촌 오관석(류승룡)과 함께 바다 속 보물을 찾기 위해 나선 오희동 역을 통해 거친 현실 속에서 돈 맛에 눈 뜬 신출내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여러 멜로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그는 강렬하고도 남성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양세종의 고운 멜로남 이미지를 망가뜨렸다 싶을 만큼 거침없는 그시절 의상과 헤어는 '파인:촌뜨기들'을 접하고 놀라게 되는 지점들. 양세종은 과감한 변신은 감독이 제안한 게 아니라면서 "외적인 부분은 의상팀 분장팀과 사전에 회의를 엄청 했다"면서 "원작을 보다 연기를 따라하는 느낌이 들어서 껐다. 감독님의 텍스트를 보고 희동이는 이렇게 해도 되겠다 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양세종.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양세종.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양세종은 "더 멋지게 나와야 하나. 그런 생각은 전혀 안했다"면서 "저는 좋았다. 스스로 보기에는 분장 끝내고 거울을 보니 '아 희동이다, 집중할 수 있겠다' 했다. 저뿐이 아니다. 상대 선배님을 맞딱뜨렸을 때는 저절로 집중이 될 수밖에 없겠다 했다"고 모두가 한마음이었던 강렬한 분장의 효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멜로 찍을 때보다 증량한 것도 맞다. 멜로 특성상 그런 게 있다. '이두나'에 비해 6~7kg 정도 증량을 했다"면서 "'사랑의 온도'와 '이두나'가 몸무게가 똑같다. 주위 사람들이 안 믿는데, 군대 갔다와서 좀 바뀐 것 같다. 맹세코 똑같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화제가 됐던 제작발표회 당시에 대해서는 "발목이 두 번 부러졌다. 사진을 보면 속상하긴 하다. 방법이 없으니 촬영 때보다도 훨씬 몸무게가 늘었다"면서 "피로골절 같다고 하더라. 아직도 회복중인데, 러닝이 이렇게 무섭다. 조심하셔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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