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6kg 찌운 '파인', 안 멋져도 괜찮아…제작발표회 사진은 속상해"[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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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양세종이 '파인:촌뜨기들'의 대본을 받은 다음날 출연하고 싶어 감독에게 연락을 했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세종은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촌뜨기들' 종영을 맞아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양세종은 '파인:촌뜨기들'에서 삼촌 오관석(류승룡)과 함께 바다 속 보물을 찾기 위해 나선 오희동 역을 통해 거친 현실 속에서 돈 맛에 눈 뜬 신출내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여러 멜로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그는 강렬하고도 남성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양세종의 고운 멜로남 이미지를 망가뜨렸다 싶을 만큼 거침없는 그시절 의상과 헤어는 '파인:촌뜨기들'을 접하고 놀라게 되는 지점들. 양세종은 과감한 변신은 감독이 제안한 게 아니라면서 "외적인 부분은 의상팀 분장팀과 사전에 회의를 엄청 했다"면서 "원작을 보다 연기를 따라하는 느낌이 들어서 껐다. 감독님의 텍스트를 보고 희동이는 이렇게 해도 되겠다 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양세종은 "더 멋지게 나와야 하나. 그런 생각은 전혀 안했다"면서 "저는 좋았다. 스스로 보기에는 분장 끝내고 거울을 보니 '아 희동이다, 집중할 수 있겠다' 했다. 저뿐이 아니다. 상대 선배님을 맞딱뜨렸을 때는 저절로 집중이 될 수밖에 없겠다 했다"고 모두가 한마음이었던 강렬한 분장의 효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멜로 찍을 때보다 증량한 것도 맞다. 멜로 특성상 그런 게 있다. '이두나'에 비해 6~7kg 정도 증량을 했다"면서 "'사랑의 온도'와 '이두나'가 몸무게가 똑같다. 주위 사람들이 안 믿는데, 군대 갔다와서 좀 바뀐 것 같다. 맹세코 똑같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화제가 됐던 제작발표회 당시에 대해서는 "발목이 두 번 부러졌다. 사진을 보면 속상하긴 하다. 방법이 없으니 촬영 때보다도 훨씬 몸무게가 늘었다"면서 "피로골절 같다고 하더라. 아직도 회복중인데, 러닝이 이렇게 무섭다. 조심하셔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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