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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25년전 섭외 실패' 이영애 만났다…"너나 잘하세요" 요청('질문들')

작성일: 2025.09.16 10: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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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MBC '질문들'
▲ 제공|MBC '질문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영애와 손석희의 만남이 성사됐다. 

17일 방송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배우 이영애가 출연한다. 예능 프로그램에는 가끔 얼굴을 비쳤던 이영애가 본격적인 토크쇼에 마음먹고 출연하는 셈이다.

최근 녹화에서 진행자인 손석희는 “무려 25년 전에 섭외에 실패한 후 결국 4반세기 만에 만나게 되었다”며 감회를 전했다.

'질문들'은 이영애의 필모그래피를 따라가면서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사의 전성기를 돌아본다. 이영애는 ‘라면 먹을래요?’('봄날은 간다')와 ‘너나 잘하세요’('친절한 금자씨') 등 이제는 일상어로 남아 생명력을 이어가는 대사들을 남긴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영애는 손석희가 ‘너나 잘하세요’를 현장에서 부탁하자 마지못해 던지고는 무척 미안해했다는 후문이다. 

올해는 특히 이영애가 출연했던 ‘공동경비구역 JSA' 상영 25주년, ’친절한 금자씨‘ 상영 20주년을 맞는 해다. 게다가 이영애는 MBC와 인연이 남달라 ‘대장금’을 비롯해 여덟 편을 MBC와 함께했다. '질문들'은 MBC의 아카이브를 통해 이영애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본다. 

▲ 제공|MBC '질문들'
▲ 제공|MBC '질문들'
▲ 제공|MBC '질문들'
▲ 제공|MBC '질문들'

이영애는 “만일 드라마와 영화의 타임캡슐에 꼭 한 작품을 넣어야 한다면 무엇을 넣겠느냐?”는 손석희의 질문에 “당연히 '대장금'이지만 그래도 이 시간 이후에 나올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위해 공간 하나쯤은 남겨두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나이를 더할수록 식지 않는 연기에 대한 열망을 고백하기도 했다. 

세 번째 시즌을 진행 중인 '손석희의 질문들'은 매회 화제를 모으며,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손님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영애 이후의 다음 손님이 누구인가에 대해 제작진은 “아마도 지금 국내외적으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영애가 출연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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