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소방차 1위 한번도 못했다…'G카페' 표절 논란 억울"('원더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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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소방차 정원관이 'G카페' 표절논란을 회상했다.
16일 유튜브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가수 정원관 5화 (드디어1위 하나 싶었던 'G카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원관은 길지 않았던 소방차 활동에 대해 "3집까지만 했다. 3년만 하자고 한 거다. 약속하고 하기로 한 것을 지키고 해체했다"며 "나중에 한번 더 하자, 3집까지 해서 히트곡이 9~10곡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고 나서 해체를 했다. MBC에서 특집을 하고 끝났다. 그 중간에 상원이, 태형이 솔로가 나갔다. 저는 MC와 DJ를 했다"고 짧고 굵었던 소방차 활동기를 떠올렸다.
소방차는 이상원 정원관 김태형 3인조로 데뷔했으나 이후 이상원이 탈퇴했고, 이후 도건우가 합류해 다시 3인조로 3집까지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정원관은 소방차 활동 당시 인기에 대해 "팬레터를 자루로 가져온다. 뜯어서 다 보고 새벽에 그걸 태웠다"며 "어디 버릴 수도 없다. 한강 고수부지에서 태우다가 소방차가 온 적도 있다. 우리가 소방차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원관은 "우리가 1994년도에 다시 만났다. 소방차 끝나고 해체한 다음에 상원이를 만나서 'G카페'를 냈다. 워낙 잘됐다"면서 "(이상원이) 나갔다 돌아와서 우리랑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건우랑 다 지내고 있었다. 요때쯤 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했던 게 'G카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연이 많다. 당시 라디오 DJ를 할 때다. 'G카페'가 나오자마자 터졌다. 춤이 특이했고 노래가 워낙 좋았다. 주영훈이 곡을 썼다"면서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터졌던 표절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G카페'는 일본 노래 표절 시비에 휘말렸으나 이후 무혐의 결론이 난 바 있다.
"생각해보면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운을 뗀 정원관은 "우리가 음악을 만들줄은 모르니까 '이렇게 해주세요' 하고 곡을 대입시킨다. DJ 출신이니 템포는 아는데 다른건 모르니 이런 스타일로 해주세요 하면 배리에이션을 한다. '오 좋네요' 하고 노래를 만들었고 대박이 났다"고 말했다.
정원관은 "어느날 갑자기 시사방송 PD가 전화가 왔다. 요즘 음악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 표절에 관련된 인터뷰를 해달래서 해줬다. 우리 노래도 해주고, 오해 소지가 있을 수도 있고요 머라머라 한 거다"라면서 "우리가 '가요톱텐' 1위 후보를 할 때다. 박진영 박미경과 후보였는데 당시는 분위기가 우리가 1위다. 아, 그게 표절로 터지더라. (방송에) 내가 인정하는 걸로 나왔다. (뚜껑이) 날아갔다. 아닌데 억울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표절시비가 나고 (주)영훈이를 불렀다. 한강 둔치 차 안에서 '표절했어 안했어' 했다. '형 아니에요, 절대로 아니에요' 그랬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저희가 평생 1위를 못했다. 늘 2위만 했다. 조용필 이선희가 1~3위를 했다. 중간에 소방차가 계속 있고 조용필 이선희였다. 여기에 'G카페'가 1위를 하려는데 이후 완전히 누락됐다"면서 "나중엔 표정이 아니라는 게 판명이 났는데, 늘 그렇지 않나. 이슈가 있을 때는 터지고. 늘 우리가 그렇게 피해를 당한다"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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