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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페르소나' 故변희봉, 오늘(18일) 2주기…암도 못 막은 연기 열정

작성일: 2025.09.18 08:33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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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변희봉 빈소 ⓒ소속사 제공
▲ 고 변희봉 빈소 ⓒ소속사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故) 변희봉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2년이 흘렀다.

변희봉은 2023년 9월 18일 췌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2017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연기 활동을 재개했으나, 병이 재발해 다시 투병하다 끝내 세상을 떠났다. 

변희봉은 1965년 MBC 공채 2기 성우로 데뷔한 이래 오랜 시간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왔다. 영화 '내시', '업', '플란다스의 개', '화산고', '국화꽃향기', '선생 김봉두', '살인의 추억', '공공의적2', '주먹이 운다', '괴물', '간첩', '옥자' 등에서 활약하며 스크린을 빛냈다. 

또한 '수사반장', '남자의 계절', '걸어서 하늘까지', '야망의 전설', '비밀', '온달 왕자들' ,'1%의 어떤 것', '하얀거탑', '솔약국집 아들들', '오로라 공주', '피노키오', '동네변호사 조들호2' 등 드라마에서도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 

유작은 2019년 3월 OCN 드라마 '트랩'과 같은 해 9월 개봉한 영화 '양자물리학'이다. 

고인은 특히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봉준호의 페르소나'로 꼽혔다. 

2020년 10월에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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