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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전 매니저, 암표 잡는다더니 수억 횡령"…내부 폭로 나왔다

작성일: 2025.11.05 08:3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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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경 ⓒ곽혜미 기자
▲ 성시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 이상 함께한 전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해당 매니저가 입힌 금전 손실과 관련해 내부 폭로가 나왔다. 

4일 성시경 공연 스태프 A씨는 개인 계정에 "댓글 중에 '연예인은 돈 잘 버는데 매니저들은 돈 못 벌잖아요'라고 써있더라"라며 "'당신 매니저 마누라야?'라고 썼다 지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암표 단속한다고 그 난리를 친 XX가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던 초대권 반으로 줄이고 VIP 티켓 따로 판매한다고 해서 빼돌리고, 지 마누라 통장으로 입금받고 입 닦은 것만 몇 억이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근데 이건 새발의 피다. 얻다 대고 그런 쓰레기 매니저 두둔질 하는거요?"라며 '성시경매니저슈킹', '넌 좀 맞아야 돼'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후 퇴사했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니저는 그간 성시경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공연·방송·광고·행사 등의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로, 성시경과 함께 유튜브 촬영도 진행하는 등 두터운 관계로 알려졌기에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성시경은 같은날 개인 계정을 통해 참담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 저에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건 데뷔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일 아니더라"라고 고백했다.

성시경은 충격으로 인해 연말 공연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번주 유튜브 업로드도 쉬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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