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슈퍼맨', 딸 위해 출연…그만 두고 싶을 정도로 힘들기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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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오지호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와 쉽지 않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오지호는 최근 영화 '대결'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스포티비스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대부터 배우로 활동한 오지호는 결혼 후 많은 것이 변했고, 또 딸 서흔이 태어난 후 많은 것이 변했다고 했다.
특히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동 육아 구역을 형성, 양동근, 인교진과 함께 육아를 하는 것에 대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함께 하니 할 만 하다"고 했다. 촬영 초반에는 홀로 육아를 하기도 한 오지호는 "처음에는 정말 힘들더라. 제작진에게 가서 그만 두겠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사실 출연을 결정하는 것도 힘들긴 했다. 딸을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인간관계나 사회성 형성 등 많은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또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긴 하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휘재 형도 그런 이야기를 해 주더라."
'슈퍼맨'에 출연하면서 가장 달라진 점은 서흔이가 엄마보다 자신을 더 따르는 것과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게 된 것. "72시간동안 아이와 함께 하다보니, 촬영을 하고 오면 엄마를 보고 운다. 또 내가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하고 오면 안아 달라고 하더라. 좋긴 하지만 힘든 건 어쩔 수 없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한편 오지호는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대결'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대결'은 '현피'(게임이나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을 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를 소재로 한 영화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주인공이 형의 복수를 위해 게임 회사 대표의 현피 게임에 뛰어드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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