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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김병우 감독, 결혼 이어 겹경사…신작 '대홍수' 연말 공개

작성일: 2025.11.17 10:0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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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홍수. 제공ㅣ넷플릭스
▲ 대홍수.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함은정과 오는 30일 결혼을 앞둔 김병우 감독이 넷플릭스 신작 '대홍수'를 12월19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공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상영 이후 “거대한 재난보다 더 거대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매력적인 미로의 영화”(송경원 씨네21 편집장)라는 호평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는 영화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펼치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 김병우 감독 ⓒ곽혜미 기자
▲ 김병우 감독 ⓒ곽혜미 기자

공개된 스틸은 대홍수라는 불가항력의 재난 속 벼랑 끝에 선 인물들의 절박한 순간을 담아낸다.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와 등에 업힌 아들 자인(권은성)이 급속도로 물이 차오르는 아파트를 빠져나가는 모습은 이들이 과연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인공지능 연구소 인력보안팀 희조(박해수)는 두 사람을 옥상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며 주변을 날카롭게 경계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 한가운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더한다. 

세상을 집어삼킨 물바다에 빠진 안나의 모습,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터뜨리는 자인, 그를 보호하는 희조, 무언가를 향해 간절히 손을 뻗는 안나의 순간은 이들이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지켜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주황빛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입자들은 단순한 재난을 넘어 SF적 요소까지 더한 신선한 장르적 재미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안나 역의 김다미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캐릭터가 따라가며 겪는 성장들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 어려웠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캐릭터”라고 전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희조 역의 박해수는 “한정된 공간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태도나 본성에 끌렸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김병우 감독은 “‘대홍수’의 제목은 장르와 의미 두 가지를 내포한다. 영화가 마지막 지점에 도착했을 때 장르가 아닌 다른 의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 그 변화 과정이 영화의 키포인트”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대홍수라는 압도적 재난 속 선택의 기로에 선 인물들의 이야기와 김다미·박해수의 열연, 그리고 김병우 감독의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SF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는 12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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