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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결혼식 때 '서프라이즈' 제작진 표정 안 좋아…일부러 숨겼더라"('유퀴즈')

작성일: 2025.11.20 08:3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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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호, 김민진, 김하영, 유재석(왼쪽부터). 제공| tvN '유퀴즈'
▲ 조세호, 김민진, 김하영, 유재석(왼쪽부터). 제공| tvN '유퀴즈'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하영이 '서프라이즈' 휴식기를 알게 됐을 때의 심정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주역 김민진, 김하영이 출연했다.

'서프라이즈'는 2002년부터 무려 23년간 방송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지난 10월 26일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제작진은 종영이 아닌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쉬어간다며 2026년 초 다시 돌아올 것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김하영은 "'서프라이즈'가 휴식한다고 전해지기 이틀 전에 제가 결혼을 했다. 제작진분들이 다 오셨는데 웃는 표정이 아니더라. '내가 시집간다니까 그렇게 슬프고 아쉬워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근데 신혼여행 첫 날에 연락이 왔는데 그때 알았다. '일부러 말을 안 했구나. 속이 말이 아니었을 텐데 일부러 말을 안 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 촬영이 늦게 끝난다. 새벽에 끝나는데 그날따라 너무 빨리 끝나더라. 모든 스태프 분들 표정이 안 좋아졌고, 서운한 마음이 보였다. 최대한 밝은 척을 하려고 했는데 마지막 제 바스트 샷을 따고 눈물이 쏟아지더라. 감독님이 뒤에서 커튼을 아무렇지 않게 치고 계셨다. '감독님' 불렀더니 장난 많으신 분인데 '고생했다'라고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는데 가족 같은 사람들과 매주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민진은 "저는 마지막 컷 찍고 내려오는데 20년의 세월이 스쳐 지나가더라. 내내 울면서 내려왔다"라고 덧붙였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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