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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예능 판 커졌다…축구·야구 넘어 배구·복싱·카레이싱까지

작성일: 2025.12.12 09:1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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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감독 김연경'(왼쪽), '아이엠 복서' 포스터. 제공| MBC, tvN
▲ '신인감독 김연경'(왼쪽), '아이엠 복서' 포스터. 제공| MBC,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 한층 확장되고 있다. 

기존 축구, 야구 중심의 포맷에서 벗어나 배구, 카레이싱,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큰 사랑을 받았다. 세계적인 배구 레전드로 꼽히는 김연경이 감독으로 변신해 팀을 이끄는 과정을 담았고, 방송 초반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호평받았다. 예능에서 배구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 드물었던 만큼, 김연경의 독보적 캐릭터와 경기의 긴장감이 시너지를 내며 높은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카레이싱 종목을 예능에 접목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이는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한 'F1 더 무비'의 흥행으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작된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대한민국 레이싱 톱 10팀이  펼치는 국내 최초 ‘프리스타일 튜닝 레이스’ 대결을 담은 리얼 성장형 카레이싱 예능이다. 상금 1억원과 그보다 큰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에 더해 복싱 예능까지 나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아이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직접 설계한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복싱을 사랑하는 마동석의 진심과 진정성 넘치는 복서들의 승부가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출연진. 제공|티빙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출연진. 제공|티빙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이 외에도 한국 농구의 리빙 레전드 서장훈과 전태풍이 직접 선발한 연예계 최강 농구팀이 아시아 농구 제패에 도전하는 '열혈농구단'이 출격을 알렸다.

이처럼 방송가에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예능이 자리잡으면서,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경기의 긴장감과 더불어 출연진 및 참가자들의 성장 서사, 도전 과정 등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스포츠 예능만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스포츠와 예능의 결합이 연이어 펼쳐진 가운데, 앞으로도 스포츠 예능의 장르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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