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특수상해·명예훼손 입건…경찰 '매니저 갑질' 의혹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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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이 갑질 의혹으로 전 매니저들로부터 고소당한 방송인 박나래(40)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특수상해·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들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폭언과 상해 등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개인 심부름 대행, 진행비 미지급 등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는 앞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박나래 관련 별도의 고발 건도 접수해 입건한 상태다. 의료법,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과 특수상해, 상해 등의 혐의다. 박나래와 박나래의 1인 기획사 앤파크와 기획사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린 박나래의 모친, 전 매니저 등이 피고발인 명단에 포함됐다.
박나래는 지난 7일 자신을 고발한 두 매니저를 직접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방송 중단 활동 결심을 알리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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