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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재계약→투수 와일스·타자 브룩스 영입→亞 쿼터 투수 가나쿠보 유토까지…키움 외인 구성 완료

작성일: 2025.12.16 14:21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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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6일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키움은 기존 외국인 우완투수 라울 알칸타라(33)와 재계약했다. 새 우완투수 네이선 와일스(27)와 타자 트렌턴 브룩스(30)를 신규 영입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우완투수 가나쿠보 유토(26)와는 아시아쿼터 선수 계약을 맺었다.

우선 알칸타라와는 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약 13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5월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알칸타라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8승4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올렸다. 수준급 구위와 이닝 소화력을 갖춘 알칸타라가 내년 시즌에도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

▲ 라울 알칸타라 ⓒ키움 히어로즈
▲ 라울 알칸타라 ⓒ키움 히어로즈

새 외인 투수 와일스와는 연봉 91만 달러(약 13억원)에 계약했다. 와일스는 2019년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2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평균 시속 140km/h 후반대의 패스트볼과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한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짧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5경기(선발 82경기)에 등판해 25승17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비율은 2.1개다.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새 외인 타자 브룩스와는 연봉 70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약 12억원)에 합의했다. 2016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입단한 브룩스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다.

▲ 네이선 와일스
▲ 네이선 와일스

브룩스는 올해 트리플A에서 볼넷/삼진(64볼넷, 63삼진) 비율 1.02를 기록했다. 트리플A 통산 출루율 0.382로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이며 1루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선 37경기에 출전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779경기에 나서 타율 0.268, 748안타, 88홈런을 빚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 출신 투수 가나쿠보와 연봉 10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등 총액 13만 달러(약 2억원)에 계약했다. 가나쿠보는 최고 구속 154km/h의 빠른 공을 던지는 정통파 우완투수다. 일본프로야구서 6시즌 동안 5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두루 경험한 만큼 다음 시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투수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각자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 트렌턴 브룩스
▲ 트렌턴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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