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참았던 눈물 쏟았다 "故안성기와 데뷔작 함께, 좋은 곳 가서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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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황신혜가 고(故) 안성기를 추모하며 눈물을 흘렸다.
황신혜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1 새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6일 사이에 이별들을 좀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2일에 18년 동안 키운 강아지와 이별하고, 어제는 안성기 선배님이 떠나셨다. 저희 또 남동생 와이프 아버님도 돌아가셔서 저는 사실 좀 오늘 시간이 허락된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황신혜는 "안성기 선배님은 제 첫 영화 데뷔작에 같이 촬영을 했었고, 너무 긴 오랜 시간동안 우리 영화계 쪽의 기둥으로 남아주셨는데, 너무 일찍 떠나신 것에 대해서 너무 아쉽다. 이거 끝나고 뵈러 갈 건데, 안성기 선배님 좋은 곳으로 가서 잘 쉬시길 바란다고 먼저 얘기를 하고 싶다"라고 고인을 애도하며 눈물을 쏟았다.
황신혜는 고 안성기와 함께 '기쁜 우리 젊은날', '꿈', '개그맨'에 출연했다.
고 안성기는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던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고인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끝내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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