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킬링' 기세 이어간 대구과학대, 백성우 멀티골로 대경대 완파…16강 확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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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겨울이지만, 지난 7일부터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에서는 한국대학축구연맹 주최의 제22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이 진행 중입니다. 스포티비뉴스는 한국 축구의 뼈대이자 프로 진출의 중요 통로인 대학 축구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대학연맹 '프레스센터 기자단'을 통해 22일 결승전까지 주요 경기와 인물 소식을 전합니다. 축구가 그리운 계절, 대학 축구를 통해 낭만과 열정을, 기사를 통해 느껴 보세요.)
[스포티비뉴스X한국대학축구연맹 프레스센터=이주은 기자/이성필 기자] 첫 경기부터 이변을 연출했던 대구과학대가 연승으로 조기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7부 능선을 넘었다.
대구과학대는 29일 경북 김천의 경북보건대에서 열린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 대학연맹과 김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조별예선 2차전에서 대경대에 5-1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대경대는 오는 11일 동원대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이면 16강 직행에 성공한다.
경기의 중심에는 멀티골을 기록한 백성우가 있었다. 전반 12분, 39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의 흥분을 안고 만난 백성우는 "오늘 승리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올라가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경기가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 역시 잘 준비하고 싶다”고 전했다.
득점 상황을 두고는 "동료들이 좋은 위치에서 패스를 잘 해준 덕분에 득점까지 연결할 수 있었다”라며 공을 돌렸다. 특히 두 번째 골 과정에서 정종혁의 패스를 골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두 골 중에서는 그 득점이 더 기억에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신생팀 대구과학대에 합류한 백성우다. 이날 골이 대학 무대 데뷔골이었다. 백성우는 “기회가 많이 왔고, 그 기회를 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스승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고등학교 시절과 비교해 발전했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형들과 함께 뛰다 보니 힘과 스피드 면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 더 노력하고 준비했다”라며 개인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였음을 강조했다.
대구과학대는 1차전에서 중앙대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전국 대회 8강 이상 단골인 중앙대를 잡았다는 점에서 더 놀라웠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2차전을 준비했다.
코칭스태프의 주문에 대해서는 “감독, 코치님께서 항상 경기 전 저돌적으로 플레이하라고 말씀해 주신다. 멘탈적인 부분도 많이 신경 써 주셔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점이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되짚었다.
수원 삼성 전설 곽희주 감독이 이끄는 동원대와의 최종전도 무조건 승리다. 그는 “항상 준비해 온 것처럼 다 함께 하나로 뭉쳐 경기에 나선다면 더 좋은 성과로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프레스센터 3기 이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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