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단' 안선영, 치매 어머니를 큰딸처럼 지키는 이유(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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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예인 쇼호스트 1호' 안선영이 방송을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홈쇼핑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던 능력 있는 CEO이자 '연예인 쇼호스트 1호' 방송인 안선영이 밝은 미소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제작진이 아침 일찍 어디로 가는지 묻자, 아들 하나를 둔 안선영은 "큰 딸 보러 간다"는 폭탄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알고 보니 안선영은 일주일에 하루를 온전히 치매 투병 중인 엄마와 함께하고 있다.
손수 운전해 새벽부터 엄마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난 안선영은 "'애로부부' MC 활동이 마지막 방송이었던 것 같다. 3~4년 전 엄마의 치매가 심해지셨다. (엄마를) 모시기로 결정하면서 하루 종일 녹화하는 건 포기한 것 같다"고 마지막 방송의 기억을 담담히 꺼내놓는다.
안선영은 "어차피 인생은 선택과 갈등의 연속이다"라며 안선영을 이루고 있는 '엄마, 딸, 연예인'이라는 역할 중 가족을 돌보기 위해 대담하게 일을 내려놓았다고 설명한다. 이어 "일은 언제든 다시 하면 된다. 엄마는 2~3년 지나면 더 기억을 못할 테니까. 지금은 잠깐 내 일을 포기하면 될 것 같더라"고 엄마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드러낸다.
가족을 위해 방송을 잠시 내려놓고, 엄마이자 딸로 살아가는 안선영의 일상은 1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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