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신선한 역주행 로맨스"…'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김다솜, 흥행 예감 적중할까[종합]

작성일: 2026.01.13 15:30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기가 생겼어요. 제공ㅣ채널A
▲ 아기가 생겼어요. 제공ㅣ채널A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아기가 생겼어요'가 원작과는 새로운 매력을 가진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했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성 감독,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성 감독은 "웹소설, 웹툰 기반 원작이 있다. 매력적이고 인기가 많은 상태로 대본을 받아봤다. 소재가 신선했다. 역주행 로맨스라는게 항상 사귀게 되는 과정에서 결론을 맺고 끝나는데 이건 결론을 맺고 원인을 찾아가는 것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 아기가 생겼어요. 제공ㅣ채널A
▲ 아기가 생겼어요. 제공ㅣ채널A

최진혁은 이번 작품에 출연 계기에 대해 "역발상이 좋았고 신선했다. 감독님과는 '구가의서' 인연으로 친분이 있었다. 대본도 재미있어서 결정했다. 

오연서는 "대본을 재밌게 읽었고 전작을 같이 했는데 또 만난다니 설렜다. 진혁 오빠가 한다니 믿고 연기할 수 있어서 선택할 수 있었다. 찍으면서도 즐거웠다. 설레고 사랑하러 현장 가는 느낌이었다. 사랑도 받고 많이 하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생겼다는 것이 연기하기 어렵고 부담스러운 부분이긴 했다. 원치 않는 갑작스러운 임신을 할 수 있지 않나. 저도 고민을 한다. 미래를 위해서 이걸 포기해야하나. 내 미래를 더 쫓아야하나. 그런 부분이 섬세하게 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혼주의자 두 사람이 만나서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고 아이를 책임지는 과정이 굉장히 탄탄하게 그려졌다고 생각해서 드라마 보시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홍종현은 "제가 전작을 정반대 느낌의 캐릭터를 했다. 밝고 재밌는 장르의 드라마에 대한 갈증을 느끼다가 좋은 기회가 돼서 참여하게 됐다. 감독님과 오연서 누나와 잠깐 촬영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서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작 '친애하는X'에서는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기본적으로 민욱이란 캐릭터가 다정하고 세심하고 든든하고 옆에 있으면 잘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다. 이런 설정 자체가 제가 전작에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너무 많이 상반된 지점에 서있다. 그런 정보를 가지고 현장에서 연기를 하니까 그렇게 크게 어렵거나 하진 않았다. 같이 연기한 배우들이 도와줬기 떄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현장에서 오랜만에 재밌게 웃고, 따뜻한 느낌의 연기를 한 것 같다. 저도 굉장히 기분좋게 촬영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다솜은 "제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웹툰 원작 드라마가 어떻게 실현이 될지 매력을 느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 아기가 생겼어요. 제공ㅣ채널A
▲ 아기가 생겼어요. 제공ㅣ채널A

또한 원작에서 각색한 지점에 대해 김진성 감독은 "원작 팬 분들이 워낙 많이 계신다. 기본적인 역주행 로맨스는 살리되, 설렘 포인트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더불어 "역주행 로맨스라는 방향성은 살렸다"며 "드라마라는 플랫폼을 고려해 재미를 살리기 위한 방향으로 각색을 했다. 배우들의 연기, 훌륭한 음악으로 젊은 감각으로 만들었다"며 "모든 연령대가 좋아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홍종현은 앞서 윤지온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자리에 중간 투입돼 부담스러울 수 있던 상황.

홍종현은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라 기억이 안날 수도 있지만 많았던 것 같다. 이미 호흡을 맞춘 시간이 있는데 제가 중간에 들어가서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폐만 끼치는 게 아닐까 별 생각을 다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감독님과 선배와 잠깐 촬영했던 적이 있다. 신도 많지 않았다. 그 날 저는 처음 만났는데 현장에서 촬영했을 때 느낌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오래 남아있었고, 나중에 시간이 돼서 기회가 된다면 두 분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런 상황이 돼서 해볼만 하겠다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허락된 시간 안에 열심히 준비하는 것밖에 없었다"며 "현장에 갔을 때 모든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고, 촬영이 없는 분들도 와서 다 인사를 해주시더라. 적응을 못할까봐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 것들이 있어서 제가 준비했던 것보다 더 잘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진성 감독은 "저희도 예상치 못한 변수여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보자 했다. 과거에 촬영할 때 둘이 로맨스 한 번 찍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하늘이 내려준 기회라고 생각했다. 무리한 부탁일 수 있지만 홍종현 배우에게 부탁을 했다. 그 때 추억으로 위기 속에서 같이 극복해나가면 좋겠다 했다. 그걸 감사하게 잘 받아주셔서 전화위복이 되면서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퀄리티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아기가 생겼어요. 제공ㅣ채널A
▲ 아기가 생겼어요. 제공ㅣ채널A

원작과 싱크로율에 대해 최진혁은 "웹툰의 싱크로율을 따라가는 것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그 대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미나 부족한 면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고, 오연서 역시 "저도 웹툰의 싱크로율이 좀 떨어질 수 있겠지만 희원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진혁은 "전에 이건주 씨에게 신점을 봤는데 2026년에 아기가 생길 거라는 얘길 했다. 결혼 하는 거냐고 했더니 그럴 가능성도 있다. 2년 전에 얘기를 했는데 그게 생각나더라. 편성도 더 일찍이었는데 밀려서 이렇게 된 거다. 그 얘기도 했다. 남우주연상이 보인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2024년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건주가 최진혁에게 "2026년에 아이 복이 들어온다. 아이가 태어나면 더 잘되실 것이다. 아이가 진혁 씨에게 큰 복덩이다"라고 말한 바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편안하게 웃으면서 보실 수 있을 거다.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