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생겼어요' 신수정, '얼빠' 직장인 변신…오연서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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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신수정이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출연 소식을 전하며 극의 활력을 예고한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배우 최진혁, 오연서는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수정은 극 중 태한주류 신제품 개발팀의 최 대리(최유진)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신수정이 그려낼 최 대리는 주인공 장희원과 입사 동기이지만 나이는 많고 직급은 낮은 인물로, 자기보다 능력 좋은 희원에게 시샘과 질투를 쏟아내면서도 인정할 땐 쿨하게 인정하는 리스펙 정신을 지녔다. 특히 성격보다 비주얼을 우선시하는 지독한 '얼빠' 기질 때문에 연애 기간이 늘 50일을 못 넘기는 설정까지 더해져, 작품의 맛깔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지난 2008년 데뷔 이후 드라마 '슈룹'에서 교양 넘치는 간택 후궁 소의 역을 맡아 단아한 매력을 뽐냈던 신수정은 '욘더', '닥터로이어',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매 작품마다 결이 다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해 왔다. 앞서 JTBC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의 유일한 친구이자 주치의 오수진 역을 맡아 따뜻하고 지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또한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에서는 오완수의 개인 비서로 분해 세련된 외모와 절제된 연기력으로 극을 든든히 지탱했다. 그간 의사, 비서 등 전문직 캐릭터를 통해 단아하고 이성적인 매력을 선보여온 신수정이,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현실 밀착형' 직장인으로 변신한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에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를 덧입혀 그려낼 신수정표 최 대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수정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한 '아기가 생겼어요'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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