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 저력 보여줄 시간, 후회 없는 레이스를" 유승민 회장, 동계올림픽 출정 앞둔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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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올림픽파크텔, 윤서영 기자] “여러분이 주인공인 올림픽 무대에서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쳐주길 바란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2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수경 선수단장, 참가 종목 관계자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림픽 무대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선수단의 마음을 헤아렸다. 그는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흘려온 땀과 시간, 그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제는 그동안의 과정을 믿고, 여러분의 경기와 여러분의 시간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수 지원 체계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유 회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을 위해 대한체육회는 ‘팀 코리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과학과 심리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준비를 이어왔다”며 “현지에서도 선수 중심의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회장은 이번 대회를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도약 무대로 바라봤다. “이제 선수단 여러분의 능력을 통해 K-스포츠의 저력을 전 세계에 펼칠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은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결단식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유 회장은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선수들 스스로의 컨디션 조절”이라며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간인 만큼, 각자 나름대로의 루틴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버 페이스가 되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준비가 부족해서도 안 된다”며 “무엇보다 마지막에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부상에 만전을 기해 최상의 몸 상태로 올림픽에 들어가는 것이 지금 선수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운영을 책임지는 임원진 구성에 대해서는 ‘선수 출신’이라는 강점을 강조했다.
유 회장은 “임원들이 모두 선수 출신이다 보니 선수들의 루틴이나 마음가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현장의 분위기와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등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만큼 본부 임원들이 현장에 함께하는 것이 선수단과 지도자들 간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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