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돈 번다고? 본업도 미쳤다, 구아이링 1차 시기 꽈당→2차 시기 한 번에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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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리스타일 스키 최고 스타' 구아이링(중국, 미국명 에일린 구)이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1차시기에서 첫 번째 트릭부터 넘어지면서 단 한 번의 기회만 남겨뒀는데, 2차시기만으로 예선 2위에 올랐다.
구아이링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 슬로프스타일 코스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 참가했다. 1차 시기에서는 첫 번째 트릭에서 넘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2차 시기에서 75.30의 고득점을 얻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1위 마틸트 그레모(스위스)에 이어 2위 기록이다.
미국 AP통신은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에일린 구가 좋지 않은 출발을 극복하고 두 번째 시도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치며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며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인 그는 첫 번째 시도에서 첫 번째 레일을 놓치며 압박감을 받게 됐다. 그러나 두 번째 시도에서 고득점을 올려 선두이자 라이벌 바로 뒤에서 예선을 마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예선 1위 그레모는 2022년 대회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그레모는 1차 시기부터 76.68점이라는 고득점을 올린 뒤, 2차 시기에서는 더욱 대담한 시도로 79.15점을 획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발휘했다.
AP통신은 "그레모와 에일린 구가 또 한번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며 결승전을 두 선수의 경쟁으로 정리했다. 구아이링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슬로프스타일 은메달 외에 하프파이프와 빅에어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다.
한편 구아이링은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5년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동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1위고, 테니스 제외 종목 선수 가운데에서도 1위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구아이링이 프리스타일 스키로 버는 돈은 단 10만 달러에 불과한 대신 광고 등 부수입으로만 무려 2300만 달러를 쓸어담는다는 것. 미국에서 태어난 중국 국가대표라는 점, 대형 모델 에이전시에 속해 있을 만큼 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디애슬레틱은 "구아이링은 22살 나이에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빅에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프리스타일 스키 최연소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그 뒤로 그는 매년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여성 스포츠 선수 5위권을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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