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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162km' 오브라이언 끝내 WBC 대표팀 하차…김택연이 공백 메운다

작성일: 2026.02.19 11:34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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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리 오브라이언
▲ 라일리 오브라이언
▲ 김택연 ⓒ곽혜미 기자
▲ 김택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끝내 시속 162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공포의 마무리투수'는 출격하지 않는다.

KBO는 19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인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라일리 오브라이언(31)을 대체할 선수로 두산 베어스 김택연(21)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해 정규시즌에서 불펜투수로 활약하면서 42경기에 등판했고 48이닝을 던져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치렀다. 지난 해 그의 싱커 최고 구속은 100.6마일(162km)에 달했다.

오브라이언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브라이언은 WBC 규정을 충족, 한국야구 대표팀 합류를 확정했다.

류지현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브라이언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강력한 투구를 펼치는 투수다. 보직은 기본적으로 마무리를 생각 중이다. 경기 후반 7~9회 사이에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위기 상황 등이 있다면 그때 오브라이언을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으나 오브라이언이 끝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새로운 마무리투수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이제 WBC 개막까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오브라이언은 뜻하지 않게 종아리 부상이 찾아오면서 결국 태극마크를 반납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브라이언을 대신해 두산 우완투수 김택연을 대체 선수로 낙점했다. 김택연은 2024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 60경기 65이닝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신인왕을 수상했다. 지난 해에는 64경기 66⅓이닝 4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3를 남기며 세이브 부문 7위에 랭크됐다.

 

▲ 라일리 오브라이언
▲ 라일리 오브라이언
▲ 라일리 오브라이언
▲ 라일리 오브라이언
▲ 김택연 ⓒ 두산 베어스
▲ 김택연 ⓒ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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