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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반느' 문상민 "변요한과 역대 가장 진한 키스신, 어색해서 피하게 돼"[인터뷰①]

작성일: 2026.02.25 11:2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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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상민. 제공ㅣ넷플릭스
▲ 문상민.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문상민이 변요한과 '파반느'에서 보여준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를 공개한 배우 문상민이 2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문상민은 극 중 변요한과 깜짝 키스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제가 찍은 가장 진한 키스신이 아니었나 싶다. 저희에겐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었고 요한이 형이 용기를 내주신 거 같다. 정적을 깨고 이야기 흐름을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키스 시늉을 하면 되게 이상해질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둘이 키스를 진행했다. 정말 딱 한 번만 찍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문상민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변요한이 '이후에 문상민과 어색해졌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되게 미안했다. 어색해진 이유가 저 때문이다. 제가 형을 피했다. 그 이후에 형 눈을 잘 못 보고, 좀 내외를 했다. 요한이 형은 베테랑이시다 보니까 형이니까 '상민아' 하고 딱 오시더니 '네가 이러면 형도 어색해져'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문상민은 "형은 날 안 보는 거 같지만 날 유심히 다 보고 있구나. 그만큼 경록에 대한 애정이 있고 저라는 사람을 너무 잘 아는 거다. 그래서 신기했다. 요한이 형이 저한테 그런 말을 하는 게 기분도 좋았다. 그만큼 가까워졌구나 싶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드리브에 대해 "키스신 이후에 물 마시는 건 본능적이었다. 가글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했다. 물 뱉고 나서 요한이 형 대사도 형 애드리브다. 영화를 보니까 너무 좋은 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다. 문상민은 이번 작품에서 경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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