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거들먹 어떻게 보나"…장항준 '왕사남' 600만에 복잡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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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윤종신이 절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을 바라보는 심경을 유쾌하게 표현해 눈길을 모은다.
24일 윤종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왕과 사는 남자' 600만 돌파 인증 사진을 게재하며 "이 정도까지 바란 건 아니었는데. 거들먹거리는 것 어떻게 보지"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윤종신은 앞서 지난 19일 '왕과 사는 남자'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자 "보급형 거장 탄생"이라는 너스레로 이를 축하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왕과 사는 남자' VIP시사회에도 직접 참석해 응원을 전했다.
윤종신과 장항준 감독은 널리 알려진 절친 사이. 스타 작가 김은희의 남편으로, 긍정적이고도 유쾌한 태도로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장항준 감독은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워웠던 시절 윤종신에게 도움을 받았던 자신을 두고 "윤종신이 임보(임시보호)하고 김은희가 입양했다"는 이야기로 오랜 시간 이어진 윤종신과의 인연을 언급한 바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강원도 영월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설 연휴 특수 속에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며 600만 관객을 넘겼다. 25일까지 누적 관객은 621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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