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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지명받을 만했네…'7억팔' 박준현 벌써 153km 마크, 키움 기대감 커진다

작성일: 2026.02.27 06:20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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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현 ⓒ키움 히어로즈
▲ 박준현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대만 타이강 호크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7억팔' 박준현이 최고 153km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움은 26일 대만 가오슝 등청호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타이강 호크스와 연습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키움은 임지열(중견수)-트렌턴 브룩스(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주환(1루수)-박찬혁(우익수)-어준서(유격수)-김지석(3루수)-김건희(포수)-박한결(2루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타선은 장단 11안타를 몰아친 가운데 안치홍과 최재영, 브룩스가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네이선 와일스가 2이닝을 소화했고, 박준현(1이닝)-박정훈(1이닝)-박지성(1이닝)-원종현(1이닝)-오석주(1이닝 1실점)-조영건(1이닝 1실점)-박주성(1이닝)이 차례로 등판했다.

▲ 박준현 ⓒ키움 히어로즈
▲ 박준현 ⓒ키움 히어로즈
▲ 박정훈 ⓒ키움 히어로즈
▲ 박정훈 ⓒ키움 히어로즈

특히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선택을 받은 '특급유망주' 박준현이 최고 153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4회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박정훈은 단 11개의 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8km를 기록했다.

박정훈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캐치볼을 할 때부터 컨디션이 좋았는데 이를 마운드에서도 유지하고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개의치 않았다. 요즘 몸 상태가 좋아서 이를 유지하려고 더 노력하고 있다. 남은 캠프 기간 욕심부리지 않고 지금의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시즌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룩스는 “오늘 타석에서의 결과가 좋았지만 아직 스프링캠프 과정이기 때문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투수의 공에 적응하고 최대한 많은 배럴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지금 몸 컨디션은 매우 좋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타석에서 과감한 접근을 통해 시즌 중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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