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감독' 장항준, '왕사남' 이후 차기 행보 공개 "바빠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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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천만 감독' 장항준 감독의 다음 행보가 공개됐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6일 오후 6시32분 기준 누적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월 4일 개봉 이후 32일만의 기록이며, 2024년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이다.
또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국내 개봉 영화 34번째 천만영화에 등극하게 됐으며, 한국영화로는 25번째 천만영화다. 또한 사극으로는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이후 네 번째다.
장항준 감독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기 직전 배급사를 통해 소감을 남겼다. 그는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상황이고 저와 저희 가족들 모두 기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이렇게 좋은 일이 있으면 반대의 일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모든 게 조심스러워진다"라고 전했다.
또 이날 장 감독은 자신의 다음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검토하고 있는 작품들 중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또 9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잘 진행하기 위해 영화제 준비로 바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이 출연했다. 배급은 쇼박스다.
이를 통해 장항준 감독은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이후 24년 만에 첫 천만영화의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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