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4할 무력시위 펼치고 있었는데…서건창 손가락 골절, 최소 4주 이탈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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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수술은 피했지만, 최소 4주 이탈이 불가피한 부상을 당했다.
키움 관계자는 20일 "서건창이 두 차례 검진 결과 원위지골 수장판 견열(중지 손톱 마디)골절 소견을 받았다"며 "회복까지는 4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던 서건창은 2025시즌이 끝난 뒤 방출의 아픔을 겪으며 무적 신세가 됐다.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서건창은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하지 않으면서, 선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는 듯했지만, 아니었다. 키움이 다시 손을 내밀면서, 서건창은 고척돔으로 돌아오게 됐다.
팀에 늦게 합류하게 된 만큼 서건창은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는데, 2군 캠프에서 차근차근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캠프 일정이 종료되기 전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리고 시범경기에도 출전해 타율 0.400을 기록하는 등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19일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맞닥뜨렸다. 수원 KT 위즈전에서 8회말 3루 수비 중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세 번째 손가락을 맞았고, 검진 결과 오른쪽 원위지골 수장판 견열골절 진단을 받았다. 다행인 것은 수술은 피했다는 것이다.
키움 관계자는 "서건창은 수술 없이 깁스 치료를 병행한다"며 "21일부터는 고양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골절임데도 불구하고 수술은 피했지만, 최소 4주 이상의 이탈이 불가피한 부상을 당한 것은 키움 입장에선 분명 뼈아픈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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