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진짜 왜 이래? 홈런→홈런→홈런→홈런 대폭발…시범경기 1위 확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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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또 이겼다. '봄데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외국인투수 제레미 비슬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9번 타순에는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좌익수)-김민성(1루수)-유강남(포수)-박승욱(3루수)-이호준(2루수)-황성빈(중견수)을 배치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외국인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내세웠고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를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롯데는 3회말 공격에서 대거 5득점을 따내며 '빅 이닝'을 완성했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레이예스가 우월 2점홈런을 폭발, 롯데가 2점을 선취했다.
윤동희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전준우가 우전 안타를 때리면서 1사 1,2루 찬스를 만든 롯데는 김민성이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에 그쳤으나 유강남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5-0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한화도 추격에 나섰다. 5회초 선두타자 하주석의 타구가 2루수를 맞고 우전 안타로 이어지는 등 1사 2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심우준이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 1점을 만회했다.
6회초 1사 후 노시환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자 이번엔 강백호가 한방을 터뜨렸다. 우중월 2점홈런을 날린 것.
롯데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6회말 공격에서 2점을 뽑아 7-3 리드를 품에 안았다. 선두타자 김민성이 좌중간 안타를 치자 이번에도 유강남이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연타석 홈런을 작렬한 것이다.
롯데의 홈런 파티는 7회말 공격에서도 이어졌다. 1사 후 장두성이 좌익수 방향으로 안타를 쳤고 신윤후가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롯데가 9-3으로 달아난 것이다.
롯데는 8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장두성의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한화는 9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허인서의 좌월 3점홈런이 터졌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롯데는 시범경기 전적 7승 1패 2무(승률 .875)를 기록,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2위 두산을 1.5경기차로 앞서고 있는 롯데는 23일 경기 결과에 따라 시범경기 1위를 확정할 수도 있는 기회를 맞았다. 한화는 4승 6패(승률 .400)로 7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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